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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면 봉동지구에 27홀의 골프장과 실버타운 등 종합레저휴양단지가 들어선다.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고성군과 (주)당항포관광개발(대표 정종표)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 (주)고려노벨화약(회장 최칠관)으로부터 골프장 조성을 전담할 (주)당항포관광개발 법인을 설립해 봉동지구 골프장 투자를 적극 협의해 왔다.
이어 지난 10월에는 투자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이날 이학렬 군수와 정종표 당항포개발대표, 최칠관 회장, 하학열 봉동지구골프장유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및 사업자 지정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봉동지구 골프장은 부지면적 42만여 평에 27홀 규모의 회원제로 운영된다.
내년부터 4년간 순수 민간자본 780여억 원을 투자하여 2009년 말 개장할 예정이다.
당항골프장은 골프연습장·클럽하우스·골프텔· 연못·주차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 골프장이 조성되면 매년 20억 원 이상의 지방세수 증대와 연간 7만여 명의 고용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되고 있다.
이곳 골프장은 월평균 7천690여명의 골프마니아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2006경남고성공룡 세계엑스포 행사장 및 상족암군립공원과 연계한 관광레저 스포츠타운으로 명성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 관계자는 봉동지구 골프장이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아름다운 경치와 겨울철 눈이 거의 내리지 않는 지역으로 전국의 골프마니아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고 실질적인 사업자가 지정된 만큼 부지매입을 군에서 수탁하여 2006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항포개발측은 토목, 건축, 조경, 전기 등 각종 공사 시 지역업체와 지역주민을 우선 참여시키고 수익금 일부는 장학사업을 비롯한 생활편익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골프교실도 설립지원하고 농약사용 억제로 친환경골프장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당항포관광개발은 오는 2010년에는 230억 원을 투입, 대중 골프장인 퍼브릭 9홀과 국내 최고의 실버타운도 건립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