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원이 새 단장을 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군민을 만나게 됐다. 고성군 녹지공원과는 최근 동생태학습장을 정비하고, 파고라를 도색하는 등의 사업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동물생태학습장에는 현재 꽃사슴 두 마리와 토끼 등의 동물들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어 특히 어린이 방문객들의 이용이 높다.
이번에는 흰사슴 두 마리를 생태학습장 새 식구로 맞으면서 꽃사슴과 흰사슴의 싸움을 방지하기 위해 흰사슴 우리의 문을 제작한다. 흰사슴은 신우농원의 박태호 씨가 기증했다. 또 남산공원을 이용하는 군민의 휴식처로 이용되는 파고라 17개도 새 옷을 입었다. 군민들이 이용하고, 남산공원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쓰이는 등 이용도가 높아 색깔이 벗겨진 파고라를 사업비 924만 원을 투입해 도색했다.
뿐만 아니라 남산공원의 산책로를 따라 늘어선 나무 300그루에 가지치기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사업으로 남산공원을 이용하는 모든 군민이 최대한 편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시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