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경남복지연합회고성지회(회장 황현순) 지난 18일 거류면 벽방농원에서 시각장애인 100여 명이 참석한 운데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권경원(사진) 씨가 이날 경남복지연합회고성지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권경원 회장은 “시각장애인에게는 장애로 인한 신체의 불편함보다는 앞이 잘 보이지 않아 일상생활에서 소외되는 것이 훨씬 큰 아픔”이라며 장애인들도 사회에 적응하는 자신감을 가져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장애인들은 어떠한 역경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야 한다며 시각장애인의 아픈 고통을 함께 극복해 나가며 서로 버팀목이 돼 항상 행복한 생활을 해 나가자고 말했다.
고성군장애인후원회 김종환 회장은 “시각장애인들이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유지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주위의 따뜻한 보살핌과 편견을 버리고 동등한 사회구성원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