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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사기범 방조한 3명 검거

고성서 5~6건 발생 1천500만원 피해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7월 25일

최근 전화사기범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고 방조한 범인 3명이 검거됐다.



고성경찰서는 이들은 중국

지 범인과 연계돼 범인을 알고도 묵인하거나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들은 대부분 중국인으로 중국본토와 대만인들로 구성돼 이중 일부는 대규모 범죄집단과 관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성군에서 전화 보이피싱 피해가  5~6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금액도 1천500만원에 달한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신고되지 않은 피해금액이 더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고성에서 자신의 통장을 개설해 전화사기범에게  10만원~최고 30만원까지 돈을 받고 팔아 넘겨 사기범들이 대포 통장을 이용하다 덜미가 붙잡힌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들은 심지어 대규모 콜센터까지 차려놓고 국제 전화사기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고성경찰서는 이같은 전화사기 사건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고성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유형이 담긴 유인물을 배부하는 등 피해예방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 유인물에는 전화금융사기 수법과 대처 방법 등이 상세히 적혀져 있다.



또 전화사기 경고를 주의하는 명함식 홍보물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이 홍보물 뒷면에는 고성경찰서 신고 전화와 상담원 휴대전화가 연결돼 있다.  고성경찰서는 검사, 형사, 우체국, 보험공단, 은행, 카드회사 등 수사기관이나 각종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고성경찰서는 또다른 유행으로 계좌송금 버튼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안전카드 모드’로 접속되며, 사기범의 대포 통장 번호를 ‘안전계좌 카드번호’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인증번호를 누르고 ‘원’버튼과 확인을 누르라고 한다. 인증번호가 이체할 금액인 점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처럼 전화사기가 급증하면서 은행권은 ATM 등 현금자동 입출금기 이용한도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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