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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을 상대로 한 범죄가 사회문제로 대두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과 고성경찰서는 어린이 안전구역에 CCTV를 설치한다.
CCTV설치 장소는 고성읍 고성초등학교 앞 건널목과 대성초등학교 앞 사거리, 남산공원 입구, 회화면 양지공원 부근 등 8개소에 12대가 설치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남산공원에는 보광사 뒷편과 목련공원 등 어린이들의 공원이 2곳이 있다”며 “어린이 납치사건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아동보호구역에는 360도 회전 가능한 스피드 돔 카메라 1대와 파노라마 카메라 1대 등 2대가 설치돼 운영된다.
이와 함께 고성경찰서는 시·군 경계지점에 방범용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를 신규 설치하고 이전설치할 계획이다.
신규로 설치되는 곳은 하이면~사천시 경계지점과 동해면~마산시 경계지점(동진교), 1002번 지방도 개천면~진주시 경계지점 등 3곳이다.
고성경찰서 생활안전계 담당자는 “시·군 경계지점 전 진·출입로에 대해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며 “고성읍 송학동 등 도난 다발지역 9개소에 CCTV 설치를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고성경찰서는 33번 국도상 상리면 고봉리에 설치된 차량 인식 카메라 2대를 고성군·사천시 경계지점인 사천시 소곡마을 앞으로 이설할 계획이다. 이처럼 군내 곳곳에 CCTV가 설치되면 범죄예방은 물론 차량절도범으로 인한 피해가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