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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의 “좋은 꿈” 위한 선배의 사랑 나눔

㈜진흥개발 김원석 대표이사
모교 후배들 위한 장학금 1천만 원 쾌척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12월 06일
ⓒ 고성신문
철성중 후배들을 위한 선배의 사랑이 전해졌다.
㈜진흥개발 김원석 대표이사는 지난 5일 모교인 철성중학교(교장 이덕기)를 방문해 후배들의 성장과 교육을 돕기 위
한 장학금 1천만 원을 좋은꿈장학회에 기탁했다.
김원석 대표이사는 “1990년대 초반,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밤늦게까지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지도를 받은 덕에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라면서 “당시의 교육이 오늘의 저를 만든 바탕이 됐다는 생각에 선생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학교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교 후배들이 더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찾아 바르게 성장하고 나아가 고성의 미래를 이끌 훌륭한 인재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천병화 학생회장은 “선배님의 큰 사랑을 가슴 깊이 새기고 더욱 바르고 든든한 인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선배님께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덕기 교장은 “이 장학금은 베풂과 사랑을 실천하며, 봉사하는 의미를 선배가 직접 보여주는 살아있는 교육이라 더욱 가치있다”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장학금 기탁이 쉬운 일이 아닌데 학창시절의 기억을 떠올려 후배들에게 큰 기부를 해준 제자에게 너무나 감사하며, 제자의 소중한 뜻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잘 전달해 더욱 크고 넓은 인물로 키워내겠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1991년 철성중에 입학해 28회 졸업생인 김원석 대표이사는 중학교 2학년 재학시절 이덕기 교장이 담임을 맡았다.
이덕기 교장은 “김원석 대표는 학창시절 명랑쾌활한 성격에 공부도 아주 잘했고 운동도 좋아해 친구들에게도 인기있으며 두루두루 재능이 많았다”라면서 “3년 내내 지각이나 결석 한 번 없이 개근할 정도로 성실한 성격이라 사회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참으로 자랑스럽고 고마운 제자”라고 회상했다.

김원석 대표는 철성중학교를 졸업, 진주 동명고를 거쳐 홍익대학교에서 전자전기공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Power Integrations 한국지사에서 근무했다.
이후 고성으로 돌아와 고성레미콘㈜, 고성아스콘㈜ 총괄사장, ㈜무경건설 ㈜호림건설 ㈜진흥개발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김원석 대표이사는 고성군 교육발전기금 4천만 원을 쾌척하는 등 기업의 사회환원에도 큰 관심을 갖고 실천하고 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1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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