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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오방레포츠특구 ‘축소’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7년 03월 09일

골프장 39홀에서 9홀로 줄여 조성


식수고갈, 해양생태계 악영향 우려


 


하일면 오방리, 학림리와 하이면 월흥리 일대에 추진중인 고성관광레

츠 특구 면적이 축소조정돼 재신청됐다.


 


또한 수산자원보호구역으로 인한 해양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재정경제부와 환경부는 환경정책연구원에 의뢰, 고성군 하일면 오방지구 레포츠특구계획과 관련 사전 환경성 검토에서 이 일대 지형과 식생물 등이 개발로 인해 생태계 훼손을 초래하고 수산자원 보호를 저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곳 주민들이 사용중인 인근 저수지의 농업용수가 고갈되고 수질 또한 나빠질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이같은 환경성 검토에서 문제점이 드러나자 재경부는 고성군에 보완지시를 내렸다.


 


이에 군은 당초 이 일대 3401330㎡ 면적에 민자 1900억원을 들여 36(회원 18, 대중 18)의 골프장과 콘도미니엄 1 56, 펜션 200, 산책로, 배드민턴장, 족구장 등을 설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부 부처의 특구조성에 따른 보완지시에 따라 494천평에 골프장 규모를 9홀로 줄이고 펜션도 당초 200동에서 150동으로 줄여 재신청 했다.


 


군 관계자는 “ 재정경제부의 보완지시에 의거, 지난달 26일 고성관광레포츠특구 계획을 보완해 재정경제부에 제출하고 전체 조성면적도 50% 축소하여 환경부에 사전 협의후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곳 레포츠특구가 지정되면 당항포관광지와 고성읍, 상족암군립공원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레포츠산업이 육성될 뿐만 아니라 지역균형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한편 이 일대 관광레포츠특구 조성을 놓고 지역주민들은 농업용수 및 지하수 고갈은 물론 수산보호구역의 생태계가 크게 파괴될 것이라며 크게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현갑편집국장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7년 03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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