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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개막한 2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10월 29일까지 38일간의 대장정을 펼친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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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룡 1번지 고성에서 펼쳐지는 신나는 공룡세계, 2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개막했다. 공룡엑스포는 22일 개막해 38일간의 모험을 펼친다.‘상상 그 이상의 공세계’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공룡엑스포에서는 2억 년 전 지구를 지배한 공룡들의 진품화석은 물론 수많은 공룡들과 함께 중생대 원시 지구를 탐험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가 결합된 자연사 에듀테인먼트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룡엑스포의 백미, 퍼레이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무대경험이 풍부한 다양한 국가 출신 전문 연기자로 구성된 공연팀이 공룡분수 앞에서 캐릭터관을 지나 상설무대까지 화려한 공연을 펼치며 행진한다. 지난해 11명보다 3배 넘게 늘어난 공연단은 새로운 음악, 새로운 디자인으로 단장한 공룡카트와 함께 한다. 공연단은 행진 외에도 상설무대에서 신나는 음악과 율동을 더한 뮤지컬 형식의 주제공연을 하루 2번 선보일 예정이다.
영상관은 매번, 매 전시관마다 줄을 서야할 정도로 인기다. 7천만 년 전 공룡을 찾아 시간여행을 떠나는 영상관의 3D영상, 공룡의 움직임과 바람, 비까지 오감으로 공룡시대를 느낄 수 있는 주제관의 4D영상, 앞뒤옆 어디서든 공룡이 쑥쑥 튀어나와 입을 벌리는 모습까지 볼 수 있는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의 360도 서클영상은 오전 9시 10분부터 매 시간 정각과 30분에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룡엑스포에서는 행사장의 크고 작은 변신이 눈길을 끈다. 특히 공룡화석전시관은 단순한 전시에서 벗어나 전시와 체험을 모두 해볼 수 있는 복합형 전시관으로 거듭났다. 공룡시대 정글이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한 입구를 지나면 공룡화석과 작동공룡 등 공룡시대와 현대기술이 어우러져 연신 감탄을 자아낸다. 체험공간으로 들어서면 편백나무 큐브 아래와 모래밭에 묻힌 공룡 화석을 직접 발굴해볼 수 있는 공간과 자유롭게 생각하고 그릴 수 있는 페인팅공간이 마련돼 있다.
엑스포주제관에서는 다양한 작동공룡과 VR체험, 내가 그린 공룡 그림들이 벽면에서 영상으로 살아나 움직이며 재미를 더하는 라이브스케치, 공놀이를 통해 배우는 인터랙티브 영상공간을 만날 수 있다. 세 개의 빛으로 나눠진 신비로운 공룡놀이마을, 공룡시대 식물들과 초등 교과서에 등장하는 식물 등을 만날 수 있는 공룡나라식물원, 10개의 이야기공간을 지나며 환상적인 백악기 바다속과 숲을 여행할 수 있는 캐릭터관도 관람객의 발길을 붙든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10시까지 야간개장이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룡 콘텐츠 외에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술, 풍선, 저글링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도 준비돼있어 누구나 공룡세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공룡엑스포 개장을 앞두고 고성군은 지난 19일 고성군과 경남도, 안전관리자문단, 고성경찰서 등과 함께 합동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단은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관람객이 집중될 것을 대비, 특히 유아동 동반 관람객이 많은 행사 특성상 어린이사고 위험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했다.
이상근 조직위원장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놀면서 배우는 자연사 에듀테인먼트의 현장, 공룡엑스포에서 가을 가족나들이를 즐겨보시기 바란다”면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룡엑스포와 고성군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체험하고 공유하는 소중한 순간에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오는 10월 29일까지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관광지에서 개최된다. 온라인 예매는 공룡엑스포 누리집(http://www.dino-expo.com/, ☎055-670-3826) 또는 잇펀((https://itfuntour.com/, ☎1533-3396)을 통해 가능하다. 학교 및 어린이집 등 교육기관은 엑스포 누리집의 교육기관 단체신청을 활용해 신청하거나 체험학습 당일 방문해 결제 가능하며 단체인솔자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박은주 시민기자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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