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jpg) 고성군 생활개선회에 김민자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고성군 생활개선회 과제교육 및 연시총회’가 70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손분이 회장이 이임하고, 신임회장에 김민자(영오면)씨가 취임했다.
부회장은 조계옥(대가면), 총무 김둘애(하일면), 감사 김희자(회화면) 임옥남(상리면)씨가 각각 취임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이임한 손분이 전 회장은 “지난 4년간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이제 다시 한 명의 평범한 회원으로 돌아가 각종 행사와 봉사활동에 동참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활개선회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2007 농촌여성 생활문화 교육’을 펼치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올해 활동계획을 수립했다.
향토음식연구회원으로 구성된 자연식 요리반을 비롯해 건강 장수반, 원예 치료반, 농촌 사랑방 등 4개 과정으로 나누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생활개선회는 지난해에도 과제교육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우리밀 씨뿌림 행사 참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이날 연시총회에 이어 농가에서 할 수 있는 원예실습으로 토피어리 액자 제작 교육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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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늘려 나갈 것”
고성군활개선회 김민자 신임회장
“과거와 달리 여성들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여성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입니다.”
고성군 생활개선회 김민자 신임회장은 “할 일이 많은 이때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회원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 회장은 회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농촌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여성의 지위를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생활개선회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활동 영역 또한 넓어지고 있다”며 “회장으로 활동하는 동안 회원들의 힘을 모아 독보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7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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