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송학동고분군을 세계유산으로 고고!
고성고고가야주민수호단 간담회
소가야문화보존회와 연계해 활동
박은주 시민 기자 / 입력 : 2022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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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고가야주민수호단이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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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송학동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고성고고가야수호단에서 모두 앞장서겠습니다.” 지난달 31일 오후 2시 고성박물관에서 이상근 군수와 김향숙 고성군의회 부의장 김석한 의회운영위원장 이쌍자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 고고가야주민수호단 간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고성 고고가야주민수호단(회장 하현갑) 30명을 대상으로 가야고분군의 탁월한 가치를 지키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2023년 6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목표를 앞두고 그동안 노력을 아끼지 않은 고성 고고가야주민수호단 회원 격려와 함께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진행 상황 설명, 2022년 소가야 역사 추진상황 보고, 기타토의 및 건의사항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고성송학동고분군을 세계유산등재를 위하 군민과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고성고고가야수호단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지원없이 활동하고 있어 어려움이 있다며 예산지원방안을 건의했다. 또 인근 김해 암한 경북 고령에 비해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문화융성사업 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건의에 대해 소가야문화보존회 사업과 연계해 고고가야수호단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고성 고고가야주민수호단은 2019년 8월, 26명의 회원으로 발족해 2022년 1월 하현갑 회장을 중심으로 44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유산 등재 지원 및 홍보 활동, 고성 송학동고분군 보존 및 정화활동 전개, 소가야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성 건설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지난 7월 군수로 취임하여 힘차게 달려온 2개월 동안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성’ 건설은 우리 군민이 함께 만들어야 할 과제임을 재확인한 시간이었다”며 “해상왕국 소가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2023년 6월 세계유산으로 반드시 등재하여 ‘세계 속의 고성’으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현갑 회장은 “고성 고고가야주민수호단이 고성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등재는 물론 소가야 역사문화도시 고성 건설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모니터링, 홍보, 학습, 교육 등 세계유산등재에 끝까지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
박은주 시민 기자 /  입력 : 2022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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