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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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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 부의장으로 정영환 의원이 선출됐다.고성군의회는 지난 20일 제24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19년도 고성군의회 의원 공무 국외출장 과보고의 건, 부의장 보궐선거의 건 등을 상정하고 의결했다.의회부의장 보궐선거는 최상림 전 부의장이 지난달 31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300만 원의 벌금이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의회는 공석인 부의장 선출을 위해 이날 보궐선거를 실시해 정영환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투표에는 재적의원 10명이 참여했으며, 정영환 부의장은 총 8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나머지 2표는 기권이다.정영환 부의장은 “경륜과 덕망을 겸비한 분들이 많이 있음에도 부의장 보궐선거에서 부의장으로 선출해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잔여 임기 동안 군민의 뜻을 받들어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하고 동료 의원들의 의정활동 수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고성군의회 운영은 항상 열린 마음으로 대화와 소통으로 보다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의회가 되도록 힘쓰겠다”면서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집행부와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군민의견이 최대한 군정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밖에도 의회는 지난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시와 우므느고비주를 방문한 2019년도 의원 공무 국외출장 결과에 보고했다.배상길 운영위원장은 “이번 몽골 지방정부 방문은 2020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방 정부 간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몽골지방 정부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면서 “몽골 문화예술실행청, 우므느고비주의회, 바양작 고생물학사적지, 국립역사박물관, 테를지국립공원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몽골 우므느고비주는 세계적인 공룡화석발견지로 타 시·군의 공룡관련 행사와는 차별화 된 고성군만의 공룡 브랜드구축을 위해 양 지방정부 간 공룡을 테마로 한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배 위원장은 “지방의회 의원의 공무국외 출장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외유성이라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더욱이 우리나라보다 덜 발전된 나라인 몽골방문에 대해 대놓고 반문을 제기하신 분들도 많았다. 하지만 이번 방문에서 급속하게 발전해가는 몽골을 직접 보고 느꼈고 우므느고비주와의 상호 교류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했다.또 “끝없이 펼쳐진 몽골의 광활한 초원처럼 우므느고비주와 고성군의 교류도 보다 넓게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고성군에 활용 가능한 부분을 의정활동에 참고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유용한 정책들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보고했다.한편 고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는 오는 12월 19일까지 30일 간 진행되며 2019년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
입력 : 2019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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