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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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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유스호스텔이 타당성용역 결과 신월리 일원에 건립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성군은 지난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유스호스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용역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군은 스포츠마케팅과 관광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으로 고성그린파워의 지역협력사업을 통해 유스호스텔을 건립할 계획이다.유스호스텔은 고성그린파워에서 사업비 약 170억 원을 들여 총면적 8천670㎡에 건축면적 1천100.58㎡, 연면적 7천794.66㎡로 지상 5층, 지하 2층, 60실(250인)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지하 2층은 대강당과 기전실, 화장실, 체력단련실, 지하 1층은 중회의실, 소회의실, 편의점, 사무실, 휴게실, 화장실 등으로 구성된다.지상 1층부터 5층까지는 4인실과 6인실, 1인실 등의 객실과 휴게실, 공동취사장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건립 대상지는 신월리와 삼산면 인근, 남산공원 북측녹지, 오광대전수관 뒤편 등을 검토한 결과 종합운동장과 이격거리가 2.9㎞, 고성군청과는 1.7㎞로 가깝고 주변지역으로 오토캠핑장과 남포항 등이 있는 신월리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스호스텔 건립 이후에는 고성군이 직접 운영할 예정으로 18명이 근무하게 되고 연간 운영비는 9억7천30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또 이용객 수는 연간 일반 1만3천130명, 4만80명으로 총 5만3천210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객실과 부대시설 등 수입으로 10억6천200만 원이 창출돼 연간 8천900만 원의 직접 수익이 발생되고 15억여 원의 간접수익도 발생될 것으로 예상했다.
군은 향후 공원구역 해제 및 청소년수련시설 결정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건축 실시설계 및 군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용역을 거쳐 내년 9월 착공해 2021년 10월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회의에서 유스호스텔에서 식당을 운영하지 않으면 수익창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면서 “하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식당은 하지 않을 것이다. 전지훈련 팀을 제외한 일반이용객들이 아침식사가 필요하다면 음식업지부와 협의해 간단하게 아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또 “건축설계부분에서는 현재 승효상 건축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