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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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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나눔축제는 다음달 24일부터 나흘간 고성군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진행된다.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3층에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괄분과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논의했다.김장나눔축제는 다음달 23일 배추 수확을 시작으로 24일 종합운동장으로 운반해 다듬기, 절이기, 양념해 배부까지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고성농원 7천 포기, 고성지역자활센터 1천 포기 등 총 8천 포기를 계약재배했다.
또한 바르게살기 고성군지부, 새고성라이온스에서 각각 2천 포기씩 후원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모두 1만 포기의 김치를 담그기로 하면서 남은 1천 포기는 수확 당일 사회복지시설 등에 나누기로 했다.올해 김장나눔축제에서도 새마을부녀회가 식사를 준비하고, 고성군체육회에서 아침체조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올해는 군보조금 2천500만 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천700만 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그러나 예산상 최소 500만 원 정도는 추가 모금이 필요하다며 각 분과별 동참을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김도현 실무위원장은 “고성군종합운동장 앞 도로에서 행사가 진행되다 보니 교통 관련 민원이 생길 수 있어 이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다음주 중 사전 모임을 갖고 일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일 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 복지박람회에 대한 평가도 진행됐다.분과위원들은 기존 복지박람회에서는 하지 않았던 국밥이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를 내놨다.
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개최되면서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은 장점이지만 동선이 길어 불편했다는 의견도 있었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박람회와 관련해 오는 24일 평가회를 갖고, 상세한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우호교류협력을 위해 오는 31일 울산북구청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방문 시 질의응답 등을 준비하기로 했다. 또한 분과사업과 관련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위원 교육 관련 내용과 일정, 내년 지역사회보장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