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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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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에서 고성문화원 소가야풍물단이 경상남도문화원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고성문화원은 지난 24일 고성군 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제11회 경상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고성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도내 시군 문화원 농악단 18개 팀 1천여 명이 출전했다. 이수영 경상남도문화원연합회장은 “농악은 단순한 음악이나 놀이가 아니라 고된 농사일을 가락에 담아 즐기는 농경사회의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면서 “이번 대회가 놀이문화 보존을 통한 전통문화 계승 및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수 도지사는 “농악은 우리 겨레의 혼과 흥이 담겨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특히 진주·삼천포 농악은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될 만큼 경남 농악은 예술적 가치가 높다”며 “고향인 고성에서 어르신들의 귀한 공연을 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17개 시도 광역문화원 중 경상남도문화원연합회만 유일하게 독립된 사무실이 없이 창녕문화원에 더부살이를 하고 있는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반드시 독립사무실을 마련해 불편을 해결하고 도민 문화향유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이날 경연에서 합천문화원이 도지사상(대상)을 차지해 내년 서울문화원엑스포에서 공연하는 기회를 거머쥐었다. 거창문화원 한울소리풍물패가 최우수상인 고성군수상, 진주문화원 이현동농악대가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 고성문화원 소가야풍물단이 경상남도문화원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지난해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한 창녕문화원 농악단은 이번 대회 다음날인 25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기념 2019 서울문화원 엑스포에 도 대표로 참가해 경남 농악을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이날 대회장 내에서는 공룡나라 쇼핑몰 홍보부스가 운영돼 고성군 농·특산물 홍보·시음·시식행사, 공룡나라쇼핑몰 입점상품 등의 홍보가 진행됐다.
“본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