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장 조성 여론 일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남산공원 주변 조성도
공원 하천 산림지역 가능
고성군장애인체육회
관리 위탁도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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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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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과 노인층을 위한 파크골프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파크골프는 공원(Park)에 골프(Golf)의 게임 요소를 합친 개념으로 일반 골프와는 달리 나무로 된 채로 나무 공을 쳐 잔디 위 홀에 넣는 스포츠로 세게 휘둘러도 멀리 안 나가기 때문에 장타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 작은 부지에서 어린이부터 노인, 3세대가족,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이에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파크골프장 조성이 일고 있다. 고성군에서도 노인인구가 늘면서 파크골프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이다.주민들은 고성군파크골프장은 수남리 백세공원일대와 남산공원 주변에 9홀 규모로 조성하는 것이 좋다는 견해이다. 또한 고성군은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만 한 곳이 많다며 고성천주변도 가능하고 경남항공고 옆 거북산 등도 좋은 입지조건이라는 주장이다. 더구나 고성군이 초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에 이어 파크골프를 배우려는 마니아들과 동호인들이 늘면서 파크골프장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고성군장애인체육회가 결성되면서 장애인체육회에서 파크골프장을 관리운영하는 방안도 좋은 방안이라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 건너편 달빛공원에 파크골프장을 조성계획을 밝혔다.경북 고령파크골프협회 대가야클럽은 대가야읍 장기리 회천변 파크골프장 개장해 운영 중이다. 양산시도 양산시의회에서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 조성설치가 꼭 추진돼야 한다는 건의를 받고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양산시장애인단체들은 황산공원에 18홀 2곳과 가산 수변공원에 9홀 2곳을 포함해 총 4곳의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지만 장애인에게는 그림의 떡으로 보인다며 장애인들의 마음 놓고 칠수 있는 전용 파크골프장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파크골프는 나무로 된 채를 이용해 역시 나무로 만든 공을 쳐 잔디 위 홀에 넣는, 말 그대로 공원에서 치는 골프놀이다. 장비나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며, 세게 휘둘러도 멀리 안 나가는 까닭에 ‘장타’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 파크골프는 1984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홋카이도에는 600여 개의 파크골프장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경기 방식은 골프와 비슷하다. 출발지점(티오프)에서 홀컵을 향해 볼을 치고 차례로 코스를 돈다. 최종코스까지 가장 적은 타수로 홀컵에 볼을 넣는 사람이 승리한다. 보통 4인 1조로 게임을 하며 게임당 18홀 기준으로 약 1시간 30분~2시간이 소요되는데 체력적인 부담은 적다. 파크골프는 같은 세대의 커뮤니티 활성화 및 가족, 이웃, 회사간에 친목도모와 친환경적 프로그램으로 공원, 하천, 유휴지, 산림지역, 그린벨트 활용이 가능하다. 가벼운 산책과 근력운동을 통한 신체, 정신적 건강 유지 효과로 의료비 절감효과와 다양한 코스 테마파크 연계시설이 가능하며 시도 및 국제대회를 통한 관광 효과도 거둘 수 있는 이점이 있다. |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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