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단계별 맞춤형 특수교육 운영
고성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내실화 계획
특수학급 환경 개선
감각장애학생
보조공학기기 지원
통합교육 지원실 설치
특수교육대상 진로직업교육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22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통합교육지원실이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고성교육지원청은 올해 생애단계별 맞춤형 특수교육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한 특수교육 여건을 확대하고, 장애특성을 고려한 통합교육과 특수교육의 지원을 내실화, 특수교육대상자의 진로 및 평생교육 지원 강화, 범국민 장애인식 개선 및 공감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기관의 역할 강화 등을 추진한다.고성군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 대상자는 모두 126명으로, 유치원 10명, 초등 59명, 중등 31명, 고등 26명이다. 특수학급은 올해 유치원에서 1학급 증설되면서 2학급이 되고, 초등 11학급, 중등 5학급, 고등 2학급이 각각 운영 중이다.총 20학급에는 각각 담임교사가 배치돼있고, 고성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3명이 배치, 모두 23명의 특수교사가 있다. 특수교육 보조인력으로 특수교육 실무원 10명, 사회복무요원 1명이 근무 중이다.고성교육지원청은 우선 특수교육기관을 확충하고 특수학급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감각장애 학생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확대한다. 특수교육교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정당한 교육편의 제공 확대를 통해 특수교육 학생들에게도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또한 특수학급이 설치되지 않은 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통합교육지원실을 설치, 운영해 통합교육 지원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통합교육지원실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에 대한 순회교육지원공간, 보조공학기기 관리 및 통합교육자료 관리, 문제행동 예방을 위한 심리안정실 등으로 활용된다.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은 물론 특수교사 진로·직업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장애인 평생교육 기회 확대,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전환교육지원실 운영 등 진료·평생교육 지원도 강화된다.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는 특성화 고등학교에 통합된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해 지정돼 운영하는 학교다. 거점학교는 지역의 사업체와 연계해 장애학생에게 현장실습 위주의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인근 특수학급 학생에 대한 직업훈련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학교를 말한다.고성교육지원청은 직업전환프로그램 개발, 현장실습 사업체 개발 및 취업지원 등을 위해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전환교육지원실을 설치,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진로와 직접교육 등에 내실을 기한다는 구상이다.이 외에도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하고 지원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고성교육지원청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확대해 범군민 장애공감문화를 조성하고, 특수교육 지원체제와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인권지원단의 역할을 강화한다.고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최근 들어 장애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교육현장에서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생애 단계별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면 향후 성장해 진로와 직업 활동에도 큰 문제없이 성장할 수 있어 이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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