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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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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초등학교와 대흥초등학교, 회화초등학교가 행복학교로 지정됐다. 이 중 회화초등학교는 올해 처음으로 지정됐고, 동광초등학교는 재지정됐다.도는 지난달 24 행복학교 15개교를 신규지정해 모두 65개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2015년 행복학교로 지정된 후 4년의 기간이 만료된 11개교 중 동광초등학교를 포함해 8개 학교가 행복학교로 재지정, 나머지 3개교는 행복나눔학교로 전환했다.올해 처음 행복학교로 지정된 회화초등학교는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를 목표로 삼고 마을학교 공동체 기반 행복학교를 지향한다는 계획을 통해 선정됐다.회화초는 비전을 공유하고 비전을 공유하고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 배움과 성장이 있는 배움 중심 수업,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미래형 교육과정 모델 연구 및 실천, 소통과 협력 속에서 지역과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학교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행복학교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행복학교 첫해인 올해는 이해와 공감을 목표로 민주적 학교문화를 위한 혁신학교를 벤치마킹하고 다모임을 구성, 내년에는 도전과 실천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학부모와 지역사회간 유기적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2021년에는 믿음과 정착 시기로 보고 마을학교공동체 인력풀 구축을 통해 학교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 새로운 교육과정 속에서 교사수준 교육과정을 구현한다.
행복학교 확산과 나눔 단계인 2022년에는 마을공동체학교 거점학교 역할 수행으로 교육을 통한 행복의 이념과 가치를 주변학교에 확산하는 해로 삼고, 미래형 교육과정의 안정화를 통해 새로운 학교교육과정의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회화초등학교는 면사무소는 물론 보건소와 지역 내 예술촌, 도서관 등과의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나눔바자회, 마을운동회, 지역공원에서 전시회와 연주회, 지역요양원 방문 및 환경정화 활동 등을 마련한다. 또 텃밭, 독서, 등산 등 학부모 동아리 활동을 확대하고, 국악오케스트라에 학부모가 참여하거나 독서프로그램 등에 학부모 강사를 활용하는 등의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2015년에 이어 올해 재지정된 동광초등학교는 4년의 지정기간이 만료됐으나 구성원 100%의 동의를 얻어 재지정됐다.동광초등학교는 학교장과 교사는 물론 행정직과 급식소 종사자들까지 모든 교직원이 학교 운영주체로 참여하는 교직원 다모임, 모든 학부모에게 개방해 연 2회 교육과정 간담회 및 가족공동체 기행, 이음자리 등에 참여하는 학부모 다모임, 무학년제로 전교생이 각자의 희망에 따라 5개 모둠 중 한 곳에 속해 활동하며 정기모임을 통해 학생 생활규정을 개정하고 교내외 문제들을 협의하는 민주적 의사결정 자치회인 학생다모임을 운영한다.
또한 계절에 따라 봄에는 튼튼한 두발로 ‘도전’ 프로젝트, 여름에는 더불어 함께 ‘참살이’ 프로젝트, 가을에는 학교 밖으로 ‘동행’ 프로젝트, 겨울에는 배워서 남주자 끼와 나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행복학교는 2015년부터 경남교육청이 추진해온 ‘배움과 협력이 있는 미래형 학교’로 2019년에는 65개 행복학교가 운영되며, 행복학교의 철학과 문화를 모든 학교에 확산하기 위한 일반화 정책도 함께 추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