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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그린파워플랜트 NO 고성화력발전소 YES!

민자석탄화력발전소 고성그린파워플랜트로 결정 군민 반발 계속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11월 25일
고성군 하이면에 들어설 예정인 민자석탄화력발전소의 명칭이 고성그린파워플랜트(GGP)로 잠정 결정됐다.
그러나 군민들은 기존에 요구해 왔던 ‘고성화
력발전소’로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고성군과 남동발전의 관계자들은 지난 7월 ‘고성화력발전소 지역대책위원회’가 제기한 고성 명칭 사용에 대해 법인 회사명을 GGP(Goseong Green Power)로 하기로 지난 5일 잠정적인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당초 NSP(뉴삼천포발전소)라는 이름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서류상 NSP라는 이름을 계속적으로 사용해 군민들의 반발을 받아 왔다.
발전소 관계자는 이에 내부적으로는 NSP라는 명칭대신 GGP로 사용하고 있으며 특수법인 설립 시 ‘고성그린파워플랜트’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많은 군민들은 NSP 명칭사용 대신 고성이 들어 간 명칭을 사용하게 된 것은 다행이나 굳이 그린이나 파워플랜트라는 명칭을 넣을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군민 이모씨는 “다른 모든 발전소들이 주소지가 있는 지역 명칭을 사용해 ○○화력발전소라고 명명하는데 우리 고성 지역의 발전소인데 그냥 고성화력발전소라고 하는 것이 맞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군 관계자는 “요즈음 환경 등이 많이 이슈가 되고 있어 환경 보호를 강조하기 위해 그린이라는 명칭이 들어 간 것 같다”고 답했다.
군민들은 깨끗한 발전소, 글로벌 추세에 따라 그린을 넣었으나 군민 정서상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많은 군민의 반대가 예상되어 발전소 이름에 대한 난항을 계속될 추세다.
한편 10월로 예정되어 있던 법인 설립은 당초 예상보다 늦어져 올해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현재 환경영향평가를 받고 있으며 평가가 완료된 후 착공하기 때문에 그 사이에 법인이 설립되는 것으로 진행하고 있다. 법인설립 건은 자금 수익배분 조직구성 등의 주주협약이 완료돼야 하는데 이 과정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은 지난 5일 SK측에, 6일에는 남동발전관계자들을 만나 법인설립을 시급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식경제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고성군 하이면의 민자석탄화력발전소가 포함되어 기존 삼천포화력발전소 인근 130만㎡부지에 1천MW급 화력 발전설비 2기가 발전사업허가 등 각종 제반절차를 거쳐 오는 2014년 하반기에 착공, 2019년에 준공 계획으로 한국남동발전과 SK건설이 고성화력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군과 고성화력발전소 지역대책위원회는 앞으로 숙소와 사원아파트 지역 내 건립, 지역주민 우선 직원 채용, 지역 업체 및 관내 자재업체 이용 등 현안들을 계속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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