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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하고 위험한 서외오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조속히 설치하고 항공고-읍사무소, 1호광장-교사삼거리 등 도로 개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6일 고성군의 회 군정에 대한 질문 시에 김홍식 의원의 서외오거리 출퇴근 시 교통 혼잡과 접촉사고에 대한 대책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군은 1호광장에 2억8천만을 투입해 회전교차로를 설치했으며 서외오거리와 무지개 아파트 앞은 실시 설계 중이라고 밝혔다. 김홍식 의원은 최근 3년간 사고현황에서 송학사거리가 가장 많고 서외오거리, 2호광장, 인성주유소 앞, 파머스 앞이었다며 사고 빈도수가 높은 곳부터 우선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회전교차로 설치가 개소 당 연간 28억여원 절감효과가 있고 교통사고 및 지체 감소, 에너지 소비 및 대기오염 감소 효과가 있다고 했다. 박태훈 의원은 통영시 산양읍의 미니로타리 같은 경우 잘 되어있어 보상 매입 등을 원론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라고 말했다. 또 그는 “서외오거리의 경우 출근 시 2만5천대, 퇴근 시 3만5천대가 통과하고 있다. 비라도 오면 더욱 혼잡하고 위험하다.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며 항공고-읍사무소 뒤편 등 우회도로 개설이 필요하며 1호광장-교사삼거리 도로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도범 의원도 “고성초등학교 앞 도로가 도시계획도로가 아니라 확장이 불가능하다. 그 도로는 아파트 밀집지역이며 마트도 많이 있다. 앞으로 구공설운동장과 농업기술센터도 다른 용도로 사용되면 아파트 단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런 상황에서 확장이 불가능하다면 1호광장에서 교사삼거리 도로는 필히 조기 개통되어야 하며 축협하나로마트와 고성초 도서관 쪽으로 분산은 꼭 필요하다. 각별히 관심을 갖고 심도 있게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