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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국민체육센터가 공정율 48%로 공사가 늦어져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국민체육센터는 당초 10월 군민의 날 행사에 맞쳐 준공할 계획이었다. 고성군 관 계자는 현재 10억여원 정도의 군비 부담금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초 공정율이 43%였던 것에 비해 석 달이 넘게 5%밖에 진행되지 않은 것이 심각하다는 군민들의 주장이다. 국민체육공사는 처음부터 지역 국회의원이 쥐꼬리만한 기금을 받았다는 명목으로 건립을 놓고 논란 끝에 결국 착공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군민들은 국민체육센터도 앞으로 돈 먹는 하마로 전략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걱정하고 있다. 고성군 국민체육센터는 고성군 고성읍 기월리 90번지 일원에 건립중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천732㎡의 국민체육센터 1동 및 농구장 2면 규모의 체육관, 15면의 배드민턴, 샤워실, 선수대기실, 에어로빅실, 요가실,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100억원으로 기금 31억원 군비 69억원으로 건립되고 있다. 시공사 관계자는 “현재 공사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9월 30일까지 완공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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