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이학렬 군수의 사퇴를 촉구하는 고성군사회단체 기자회견이 지난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박기태 고성상공협의회장, 김성진 고성군새마을지회장, 이호 고성군재향군인회 등 50개 사회단체 70명이 연명으로 기자회견을 했다. 이 자리에서 박기태 상공협의회 회장은 “이학렬 고성군수에게 군수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한다. 경남도민에게 이학렬을 자신있게, 그리고 떳떳하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 군수가 초선 군수이거나 재선 군수라고 하면 이런 무리한 요구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난 10년 동안 고성을 위해 열심히 일 했으니 이제는 더 큰 일을 하기 위해 과감히 고성군수직에서 물러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에 이학렬 군수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공천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 회장은 “경남도지사를 하고자 하는 인재는 넘쳐나나 진정 풍부한 행정 경륜과 사회 각계각층의 상충하는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는 인물로서 이학렬에 견줄만한 인물이 없다”며 “감히 이학렬을 차기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천거하도록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