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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면 당동도시계획도로 개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당동도시계획도로는 총 공사비 210억원을 들여 길이 1.5km 폭 20m로 개설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36억5천 원(보상비 21억원 공사설계 15억5천만원)을 들여 길이 360m를 우성 개설하고 도비 15억원 군비 21억5천만원의 투자계획을 세워 추진중이다. 이 도로는 고성조선산업단지와 안정국가산업단지 주변지역의 도시기반확충을 위해 시급히 개설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군은 당동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여 당동시가지내에 급증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산업단지 배후 거점도시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주민들은 “당동도시계획도로가 확장개설되지 않아 당동시가지 교통체증을 초래해 불편을 주고 있다”며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 이모씨는 “동해면에 고성조선산업특구가 들어서면서 각종 대형차량 통행이 늘고 있다. 이 때문에 당동시가지는 교통체증은 물론 인도마저 없거나 비좁아 고성동중 거류초등학교 학생들이 교통사고 위험까지 안고 있다"고 말했다. 당동도시계획도로는 지난 1010년 조사측량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편입토지 18필지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 짓고 조만간에 착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군은 올해 사업비 중 도비 15억원 지원을 경남도에 요구하고 지난번 김두관 전도지사의 고성순방시 건의해 10억원 지원을 약속받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비 10억원 예산지원 확정됐기 때문에 연차적으로 도비 지원을 요구해 토지매입과 도로개설사업을 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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