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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광도면 안정리 일대에 130만㎡ 규모의 산업단지(조감도 사진)가 본격 조성된다.
따라서 안정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고성지역의 인구유입 기업유치 등 기활성화대책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는 여론이다.
이 산업단지는 2010년 1월 경남도로부터 최종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았지만, 조선경기 불황 등으로 착공이 지연됐다.
안정일반산업단지 시행사인 안정지구사업단(주)은 현대산업개발과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 1일 기공식과 함께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정산단은 총사업비 3천800억원을 들여 육상부 38만7천492㎡와 해상부 91만7천447㎡ 등 모두 130만4천939㎡ 규모로 2014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전체면적 가운데 산업용지가 67%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주거용지나 공공시설용지로 활용된다.
산업용지 86만8천735㎡ 중 가야중공업이 42만9천752㎡를, 성진지오텍이 23만1천500㎡를 각각 매입 확약했다.
나머지 20만7천483㎡는 현대산업개발이 사용하겠다는 의견을 접수해 사실상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사업단 측은 안정산단이 조성되면 해양플랜트와 에너지기계산업 유치를 통해 연간 4천485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9천억 원의 소비 유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또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4천500명의 고용 창출과 1만5천명의 인구 증가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함께 군민들은 삼호지구 조선산업특구의 조선일반산업단지로 변경되면서 사업추진이 빨리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안정산업단지 조성과 고성조선산업특구가 활성화되면 동해면을 비롯한 거류면 고성읍의 근로자유입이 늘어 향후 지역경기도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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