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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재향군인회(회장 이호열)는 지난 25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참전유공자 명예선양을 위해 ‘6·25전쟁 제6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학렬 고성군수를 비롯해 박태훈 고성군의회의장, 6.25참전 유공자, 재향군인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육군 제8358부대 제2대대에서 진행한 제1부 안보 홍보물상영 및 교육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 6.25노래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 고성군 재향군인회 이상순(고성읍 남포로), 무공수훈자회 고성군지회 구용복(거류면 송산4길), 6.25참전유공자회고성군지회 전용조(하이면 공룡로), 상이군경회 경남지부 고성군지회 서영호(삼산면 판곡리), 전몰군경유족회 경남지부 고성지회 주순(고성읍 동외로)씨가 고성군수표창을 받았다.
또한 전몰군경미망인회 경남지부 고성군지회 한옥연(고성읍 대독리), 고엽제전우회 고성군지회 백운기(고성읍 동외로),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고성군지회 박영선(고성읍 중앙로), 월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 고성군지회 최종화(고성읍 기월리), 광복회 울산·경남서부연합지회 박명애(고성읍 덕선리)씨가 고성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호열 회장은 “6.25전쟁의 흔적은 서서히 사라져 가고 젊은이들은 6.25전쟁을 알지도 알려고도 하지 않는게 현실이다. 생사를 넘나들던 전쟁터에서 비참했든 실상들을 우선 내 주변 자식 손자에게도 많은 이야기를 전해 우리 젊은이들이 6.25민족 상쟁의 아픔을 잊지 않고 확고한 국가안보의식과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희생과 애국헌신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천안함 사태를 보듯이 도발을 일삼고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확고한 안보의식으로 정신무장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학렬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고성군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젊음을 바쳐 조국을 지키셨던 그 뜨거운 열정으로 안보의식 고취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차게 준비하고 있는 고성군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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