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지역에 좀도둑이 설쳐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31일 고성읍 동외리 S병원 내 구내매점에서 자물통을 절단하고 매점 안에 있던 담배 100여 보루 시가 300여만원이 도난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매점 주인 이모씨(56)는 지난 30일 오후 6시30분경 문을 닫고 퇴근한 후 31일 오전 8시30분께 출근해보니 자물통이 잘려있고, 매점 안에 있던 담배 100여 보루가 없어져 경찰에 신고를 했다.
또한 지난해 연말에는 고성읍 동외리 모 금은방에 도둑이 들어 반지와 금목걸이 등 귀금속 6천만원어치를 털어 달아났다.
이곳은 고성파출소 성내지구대와 불과 20m도 안 떨어진 곳에서 발생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등잔 밑이 어둡다”며 “뛰는 자 위에 나는 자가 있다는 속담이 이를 두고 하는 것 같다” 면서 경찰방범순찰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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