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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교육청 산하 기능직 및 비정규직 노동조합이 결성됐다.
경상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고성교육청지부(지부장 박상호 기능직 8급)는 1일 오후 2시 고성문화체육센터에서 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김성태 위원장을 비롯한 전교조, 농민회, KT노동조합, 고성교육청 산하 기능직 및 비정규직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이날 고성교육청 산하 비정규직 직원 31명을 비롯해 기능직 등 104명이 노동조합에 가입했다.
고성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정책총무부를 비롯한 조직관리부, 교육홍보부, 체육복지부, 여성복지부 등 5개 부서를 두고 있다.
또한 쟁의사유 발생시 쟁의대책위를 구성하여 쟁의원인과 경위를 작성, 해당기관에 신고하고 이를 본부에 보고토록 쟁의규정을 마련했다.
“서로 상생하는 길 모색”
- 박상호 위원장
박상호 초대 지부장은 “비정규직을 포함한 기능직 직원들의 권익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조합원들의 결속를 당부했다.
박 지부장은 “무조건적 비판보다는 개선방안을 제시하여 더불어 사는 공동운명체를 만들어 나가고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처사와 공정, 공평, 투명하지 못한 사항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상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고성교육청지부의 첫째 주된 기능은 회원들의 목소리를 각 소속 기관장에게 전달하여 우리의 권익을 찾는 것이라 말했다.
둘째로 고성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기관과 노동조합은 서로 신뢰하면서 기관의 발전과 함께 공생관계를 맺어야 한다며 조합운영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 지부장은 고성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 이제 첫 걸음마를 시작한 만큼 다소 미흡 하겠지만 고성교육행정이 바른 길을 갈수 있도록 서로 협조하고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