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2013년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지정을 목표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방지하고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12월 한달간 동해면 용정리 136번지외 127필지(190㏊)를 대상으로 2억9천610여만원을 예산을 투입하여 ‘소나무재선충병 나무주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소나무재선충병 나무주사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12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공사업체 현장대리인 및 인부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감리 및 3개 업체 약 40여명(업체대표·현장대리인·인부 등)이 참석했다.
소나무재선충병 나무주사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실시 요령 및 주의사항, 약제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등의 교육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나무주사는 소나무에 흡수되어 기생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을 살충하기 때문에 솔잎에도 약제성분이 남아있어 사람이 섭취하면 위험하므로 사업실시 구역 내에서 솔잎을 따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