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동해면 내곡리 북촌마을 해안가에서 추락한 사고자를 구조해 생명을 구했다. 고성소방서는 지난 14일 오후 1시 56분경 동해면 내곡리 북촌 마을 해안 뚝방길에서 2미터 아래 암석지대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자를 신고받고 출동했다.
소방대원들이 도착 시 바위 위로 누워 있는 환자에게 친척 1명이 흉부압박을 실시하고 있어 맥박 확인한 바 이상없어 흉부압박을 멈추게 했다. 대원들은 그러나 사고자가 통증을 느끼며 의식이 뚜렷하지 못한 상태였다.
사고자는 이마 부위에 약간의 찰과상을 입었으며 다른 큰 상처는 발견되지 않아 신속히 경추보호대 착용하여 분리형 들것으로 구급차에 태워 병원 안전 이송해 구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