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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영원한 고성인입니다.” 재하동고성향우회가 출범했다. 이는 올해 들어 도내 7번째 신규향우회로 출범 하는 것이다. 지난 15일 하동읍 하동포구팔십리식당에서 하동거주 엄기원(56·하동교육지원청·영오면) 고성향우 등 10여명과 김종술 고성부군수, 제형도 생명환경농업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회칙승인과 임원선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엄기원 향우가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에 추대됐다. 부회장에 서정율(50·거류면)·정영희(60·고성읍), 사무국장에 황순임(48·고성읍)씨가 각각 선출됐다.
엄기원 초대회장은 “향우회 조직확대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고성향우회가 되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먼저 회원간 서로 아끼고 도우며 친목을 다지는데 다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하동에 거주하는 고성향우는 19명으로 파악됐으며 아직 농번기가 끝나지 않아 참석치 못한 분들이 많았다”며 “모두 참석의사를 밝힌만큼 앞으로 모임소식이 알려지면 파악되지 않은 더 많은 향우가 참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엄기원 회장은 “고향과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지만 그동안 고향을 다녀오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이번 향우회 출범을 계기로 고향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고향 고성을 알리는데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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