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01 16:42:3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경제

누가 물탱크 설치했노?

상리면 망림리 구미마을 해당지주 동의 없이 몰래 설치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입력 : 2006년 03월 31일
ⓒ 고성신문

해당부지 소유주의 동의도 없이 농촌생활용수용 물탱크를 설치해 말썽을 빚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사업비 2300여 만원을 들여 상리면 망림리 구미마을 26세대 주민들이 필요한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30톤짜리 공동 물탱크 및 PE 200m 매설 공사를 시행했다.


 


그러나 상리면 망림리 산 100번지 지주 최모씨(57)는 고성군이 물탱크를 설치하고 관로를 매설하면서 사전에 아무런 동의도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씨는 군이 일방적으로 남의 부지에 설치했다며 보상을 요구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공동 물탱크가 들어서는 부지에 수십 년생 소나무를 멋대로 베어 내고, 굴삭기를 동원하여 관로를 매설하는 과정에서 묘지 주변을 훼손했다.


 


지주 최모씨는 “고성군이 이 같은 사업을 하면서 사전에 아무런 동의도 없이 남의 부지를 침범하여 멋대로 공사를 할 수 있느냐”고 반문하며 잘못된 행정을 질책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군관계자는 “마을주민들의 뜻에 따라 물탱크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지주의 승낙서를 못 받은 것은 사실이다”며 ”빨리 지주와 연락을 취해 원만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입력 : 2006년 03월 31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