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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시가지에 노외주차장 5개소가 조성돼 시가지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근래 들어 고성군의 차량증가에 비해 주차장 시설이 부족할 만 아니라 성숙하지 못한 주차문화 등으로 도시주차난이 심각해 교통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군은 충분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사업비 52억8천500만원을 들여 고성시장(29억원), 공룡시장(7억원), 성내지구(9천600만원), 수남지구(6억8천900만원), 동외지구(9억원) 등 노외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고성시장(구 영빈관) 54면, 수남지구(보훈회관 옆) 50면, 성내지구(구 성내지구대 뒤편) 50면의 주차장이 조성됐으며, 중앙시장(가야목욕탕 옆) 30면, 동외지구(구 농산물품질관리원) 25면의 주차장을 조성 중이다. 군은 주차장이 조성되면 고성시장과 중앙시장, 동외지구는 공영주차장과 같은 30분당 500원의 요금을 받고 수남지구와 성내지구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군의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연차적으로 노외주차장을 조성해 고성읍 시가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조성되거나 조성 중인 주차장 5개소 외에도 향후 1~2개소의 주차장을 더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차난이 심각한 도심지역에는 땅값이 너무 비싸고 주차장이 조성된다고 하면 지주가 부지를 판매하지 않는 등 조성에 어려움이 있다”며 현재 적당한 주차장 부지를 물색 중이며 군민들의 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