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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로터스 진주칠까말까 사천아드레날린 통영유니도스콜 등 4개팀 참여
직장인들의 순수 아마추어 야구동우회 야구대회인 제1회 팔송정배 사회인 야구 리그전이 개막됐다. 지난 25일 상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이번 개막전은 고성대표 상리로터스, 진주대표 칠까말까, 사천대표 아드레날린, 통영대표 유니도스콜 등 4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리그전은 45일간 매주 토·일요일 경기가 열리게 되며, 최종 결승전은 11월 6일 치러진다.
상리로터스 갈경영 회장은 “야구를 통해 직장 일도 열심히 하고 회원간 친목과 우정도 더욱 쌓아가는 사회인 야구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45일간 펼쳐질 이번 리그전이 사회인 야구를 더욱 성숙시키고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점도 상리로터스 명예단장이 시구를 한 가운데 우정수 상리면장과 박태공 전 군의원이 각각 시타를 했다.
이번 사회인야구 리그전은 상리면에서는 처음으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지역민들의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특히 팔송정가든(상리면 무선리 소재)에서 후원과 협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문화마을 주민들도 물심양면 도움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리로터스야구단은 지난 6월 5일 상리면 출신과 상리에 거주하는 남자들로 구성돼 친목은 물론 부자간의 사랑을 야구로 더욱 승화시킨다는 취지에서 발족됐다.
뿐만 아니라 팀명도 상리면의 명물인 ‘연꽃’을 부각시켜 만드는 등 애향심도 고취시키고 있다. 이번 리그전 역시 상리면을 인근 도시민들에게 살기좋은 고장임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더 나아가 현재 폐교 위기에 처해있는 상리중학교를 존속시키고 상리면으로 인구유입을 바라는 소망도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