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초등학교(학교장 백운봉)와 하일초등학교(학교장 김성우)는 협동학교를 열어 뜻깊은 학습활동을 했다.
지난 16일 4,5,6학년 50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대나무를 이용한 피리 만들기, 짚을 이용한 바람개비 만들기, 댓잎 물과 커피를 이용한 천연염색 등 특별활동을 가졌다.
▲ 삼산초등학교(학교장 백운봉)와 하일초등학교(학교장 김성우) 협동학교
학생들은 커피와 댓잎을 우려낸 물로 염색을 하고, 대나무를 이용하여 피리를 만들고 솟대를 붙여 장식을 한 후 완성된 대나무 피리와 갈대줄기로 피리소리를 내고, 짚으로
바람개비를 만들어 빙글빙글 돌려보면서 자연 속의 재료를 다양하게 이용하는 자연친화적인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들은 두 학교가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특별활동을 연구하던 중 경남환경지역센터에 강사와 재료를 무료로 신청하여 선정, 실시하게 되었다.
두 학교는 올 해 단짝 학교이다. 고성교육청 지정 소규모 협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거리는 멀지만 만나서 함께하는 활동 속에 기쁨이 두 배로 자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