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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착공, 2008년 입주 예정
35평, 45평형대 고급형 아파트
고성읍 교사리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협동아파트 앞에 건립될 예정인 이 아파트 단지가 완공돼 입주가 시작되면 고성읍 인구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고성군은 한 건설업체에서 교사리 45-1번지 일원에 15층 4개 동으로 이루어진 아파트 단지의 건설 허가를 요청해 와 심의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35평형과 45평형으로 이루어질 이 아파트 단지에는 총 232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부지 규모는 9천900평에 이른다.
현재 해당 건설업체의 부지 매입이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건설 예정지의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의 지정을 경상남도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계획구역으로의 지정 및 군의 최종결정 결과에 따라 빠르면 오는 4월경 착공되며 2008년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가 완공되면 현재 인근에 조성되어 있는 여러 아파트와 더불어 고성의 주거 중심지로 부상함과 동시에 안정공단의 근로자를 유치하는 등 인구유입에도 일조하게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아직 허가가 내려진 것은 아니며, 상황에 따라 사업자가 포기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고 말해 사업이 무산될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