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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1호광장과 2호광장의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고성읍의 도로지명을 쉽게 이해하고 고성의 이미지를 높이 위해 현행 고성병원 앞의 2호광장과 서외리 영생아파트 앞 1호광장 지명을 새롭게 고쳐야 한다고 했다. 이같은 광장명칭을 1호광장은 송학고분군이 인접해 있기때문에 ‘송학광장’으로 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2호광장은 “중앙로와 연결되고 고성읍시가지 중심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중앙광장’으로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또 2호광장을 ‘패총광장’ ‘공룡광장’ ‘동외광장’으로 명칭을 변경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근수씨는 “고성읍내 1·2호광장으로 표기하는 방식은 과거 일본식 도로지명 방식이다. 소가야도읍지인 고성읍의 광장지명을 역사성을 부여한 이름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광열씨는 “1호광장과 2호광장 지명이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1호광장은 송학광장으로 하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 같다”고 했다. 최양호 고성읍장은 “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제안된 읍시가지 광장명칭변경안을 군에 건의하여 주민여론을 수렴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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