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01 08:53:4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기획특집
  최종편집 : 2025-06-27 오후 04:11:02
출력 :
[최만순의 약선요리] 기혈보충 메추리알 조림-121
밤이 긴 동지(冬至) 시절이다. 예부터 동짓날 날씨가 온화하면 다음 해에 질병이 많아 사람들이 많이 죽는다고 여겼다. 그리고 눈이 많이 오고 날씨가 추우면 풍년이 들것이라 믿었다. 24절기의 22번째 절기며 태양황경이 270도일 때다. 겨울 동(冬)과 이를 지(至)자를 써서 겨울에 다다르다. 겨울철의 추위가 곧 몰아....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2월 23일
[동동숲 아동문학 산책] 배익천 동화작가의 ‘아동문학도시 고성’ 동동숲 아동문학 산책-36
- 나는 이제 첫 단추를 꿴 것에 불과하다. 앞으로 글로 풀어야 할 수많은 과제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30년은 족히 쓸 수 있는 주제와 소재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있으니 나는 행복한 글 부자임에 틀림없다. 오로지 열심히 쓸 일만 남았다. 마지막으로 젊은 시절 좋아하던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구 한 구절을 다시 한 ....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2월 23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추위를 극복하는 죽(補虛正氣粥)-120
칼바람에 눈까지 내리는 이번 겨울 최강 한파다. 이렇게 기온이 낮아지면 예년에 비해 추위를 더 느끼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내가 허해져서 추위를 느끼는가 싶어 보양을 생각하게 된다. 보양이란 첫째 적당하여 딱 좋을 만큼을 말한다. 이것은 너무 넘어서도 너무 못 미쳐서도 안 된다는 뜻이다. 만약에 너무 신중하....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2월 16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소화기관을 돕는 도미탕-119
눈이 많이 내린다는 대설 시절이다. 눈이 많이 오면 이듬해에 풍년이 든다고 하여 옛 사람들은 좋아하였다. 대설은 보름간으로 대략 12월 20~21일까지의 기간이며 태양황경은 255도이다. 대설(大雪)은 글자처럼 눈이 점점 많이 내리는 시기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2월 09일
[동동숲 아동문학 산책] 고성에도 머무는 최계락 선생의 시혼
개나리 노오란꽃그늘 아래가지런히 놓여있는꼬까신 하나아가는 사알짝신 벗어 놓고맨발로 한들한들나들이 갔나가지런히 기다리는 꼬까신 하나6, 70년대 학교 운동장이나 골목길에서 고무줄놀이와 함께 단발머리 찰랑이며 부르던 최계락 선생의 동요 「꼬까신」이다.최계락 선생은 1930년 9월 3일 경남 진양군 지수면 승....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2월 09일
[사람 사는 이야기] 2022년 고성군농민회 후원의 날 행사에서 임원들을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정리하여 여기 남기노니, 이 땅의 지킴이인 농부들을 기억하소서!
# 고성군 농업인의 현실..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2월 09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혈액순환을 돕는 김치(인삼김치)-117
우리네 월동준비는 김장으로 시작되던 시절이 있었다. 그 땐 보통 입동이 지나면 김장을 준비하였다. 보통 집집마다 최소 100포기는 기본으로 하였다. 지금은 점점 늦어지고 있으며 10포기 남짓으로 줄어든 것이 오늘날이다. 1843년에 정학유가 지은 농가월령가의 한 대목을 보면 ‘무 배추 캐어 들여 김장을 하오리라/....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1월 25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어혈을 제거하는 부처손차(卷柏茶)-118
겨울철 6절기는 양생에서 ‘양장지도(養藏之道)’라 한다. “겨울은 인체를 보양하여 저장하는 도리를 지키라는 말”이다. 그렇지 않으면 신장(腎臟)과 인체의 양기(陽氣)를 손상한다. 양기를 손상하면 오는 봄. 인체 면역력에 영향을 준다. 봄에 온 몸에 힘이 없으며 생기가 없고 팔다리가 저린 현상이 잘 나타난다. ....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2월 02일
[사람 사는 이야기] 나이가 들면 옛일은 면경처럼 선명하고 어제 일은 깜박깜박 잊음으로 아스라하지만, 송학동에서의 우리 삶은 고분의 그림자처럼 깊고도 아늑하여라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1월 25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인삼갈근차(人蔘葛根茶)-116
겨울철 절기는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인 6절기로 이루어져있다. 황제내경에서 말하길 겨울에는 추위가 대지를 뒤덮고 만물이 저장하기 시작한다. 한(寒)은 음기(陰邪)다. 한(寒)은 질병을 일으키는 기운이 강하다. 한기(寒氣)는 인체 신장(腎臟)의 양기(陽氣)를 쉽게 상하게 한다.  ....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1월 18일
[동동숲 아동문학 산책] 배익천 동화작가의 ‘아동문학도시 고성’ 동동숲 아동문학 산책-34
마을 공용주차장에서 ‘작은글마을’을 지나 동동숲으로 오는 길은 계곡 곁에 딸린 논밭에 농사를 짓기 위한 농로였으나 11월 들어 공사가 한창이다...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1월 18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
입동시절이다. 매년 입동 입기일은 11월 7~8일 전후에 오며 적도를 지나는 태양황경이 225도 일 때를 가르킨다. 입동(立冬)이라는 글자에서 알 수 있듯이 ‘설 립(立)’을 써서 시작한다는 의미가 있고. 동은 ‘겨울 동(冬)’자를 써서 겨울이 시작한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하지만 ‘겨울 동’자에는 ‘끝’이라는 뜻을....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1월 11일
[사람 사는 이야기] 물소리에 잠을 깬 단풍잎이 빨갛게 옷을 갈아입는 것을 보면서, 제게 남은 세월을 천천히 걷습니다
영감님, 살아 생전에 이런 호칭을 한 번도 불러보지 못했는데 이제사 불러봅니다. 쑥스럽고 부끄럽고 어색하지만, 그래도 오늘은 맘 먹고 함 불러 보렵니다. 살아오면서 보니, 참 다정스럽고 따뜻하게 사는 사람들도 많습디다. 우리 부부도 금슬 좋기로 이웃에 소문났지만, 모든 게 그립고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1월 11일
[연재기획] 신화의 섬 제주, 바다에서 삶을 일구는 해녀문화와 칠머리당영등굿

최민화 기자 : 2022년 11월 11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수험생을 위한 꽃송이버섯탕(人蔘銀耳湯)-114
우리나라에서 역사상 최다 장원급제 기록을 가진 사람은 조선시대 유학자이자 정치가인 율곡 ‘이이’다. 그는 무려 9번에 걸쳐 과거시험에 장원급제해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는데, 누군가 그토록 벼슬에 집착한 이유를 묻자 “맛있는 음식으로 부모를 봉양하고, 부모의 간절한 소망을 이뤄 드리기 위....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1월 04일
[동동숲 아동문학 산책] 배익천 동화작가의 ‘아동문학도시 고성’ 동동숲 아동문학 산책-33
1933년 충남 금산에서 태어나 지난달 24일 타계한 서석규 선생은 195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장날」이 당선된 동화작가지만 평생 동화보다 더 너른 아동문학 밭을 일구신 분이다. 여덟 가구가 사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지만 신동이라고 새로 부임한 군수가 찾아올 정도로 총명했으며, 타계 몇 주 전까....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1월 04일
[연재기획] 우연의 순간이 빚어낸 아름다움,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화산섬 제주는 환경보물섬이다. 제주의 크고 작은 오름들은 360여 개에 달한다. 게다가 땅 속에는 160여 개의 용암동굴들이 섬 전체를 잇는다. 섬의 규모에 비해 많은 오름과 동굴을 가진 경우는 세계적으로도 아주 드물다. 제주도는 2002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07년에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Jeju Volcanic Isl..
최민화 기자 : 2022년 11월 04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잉어튀김(炸鯉魚)-113
수능이 얼마 남지 남았다. 마지막 정리를 할 때다. 매년 이때가 가을 마지막 절기인 상강(霜降)시절이다. 상강시절에는 음기가 점점 강해져서 식물들은 시들기 시작한다. 한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 한다. 양생에선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것이 좋다고 했다. 한기를 피하기 위해서다.  ....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0월 28일
[사람 사는 이야기] 내 삶의 모든 기억은 사진으로 刻印되어, 저 푸르게 일렁이는 물결에 反影으로 남은 것을 자유인이란 명찰을 달고, 이 시대의 휴머니스트로 살고 싶소
가을볕이 꼬솜하다. 천지간에 내리는 볕살이 눈을 찌를 것 같다. 송학동고분군을 등에 업은 박물관 지붕에도 여문 가을볕이 공평한 햇살을 나눔하는 중이다. 가을은 뭐니뭐니해도 전시회가 일품이지. 고성박물관 1층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성지부 회원들의 전시가 열리는 중이다. 미리 받아본 책자에서 눈에 ....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0월 28일
[연재기획] 정조의 원대한 꿈이 깃든 성곽의 도시, 수원화성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요즘은 행리단길로 더 잘 알려진 곳이다. 행궁동을 찾은 날은 8월, 여름의 한가운데. 가만히 있어도 땀이 등을 타고 흐르는 날씨에도 사람들은 맛집 앞에 줄서기를 마다하지 않고, 골목 곳곳에서 인생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 행궁동은 수원의 명소다. 한쪽 골목이 유독 시끄러워 들여다 보니 올해 최고의 드라마로 꼽히는 ‘이상한 변호사..
최민화 기자 : 2022년 10월 28일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