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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최종편집 : 2025-06-27 오후 0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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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약선요리] 스트레스를 방지하는 갓김치-131
경칩시절(驚蟄時節)은 따뜻한 날씨로 전환하는 과도기다. 이러한 환절기는 여러 질병을 유발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역시 번식하기 쉽다. 그런 것을 가르켜 양생에선 ‘온열독사(溫熱毒邪)’라고 한다.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감기, 홍역, 유행성 뇌척수막염, 폐렴 등이 이 시기 때 쉽게 발병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런 질병을....
고성신문 기자 : 2023년 03월 10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원기를 회복하는 금태솥밥-130
‘붉은 도미’는 ‘길상지물(吉祥之物 상서롭고 건강과 행복을 가지고 온다)’이다. 우수(雨水)가 지나고 경칩(驚蟄)이 코앞이다.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도 시냇가 버들가지도 모두 밖으로 뛰쳐나올 기세다. 인체도 겨우내 웅크리고 있던 기운들이 덩달아 올라간다. 봄 보양시절이다. ‘여씨춘추 본미편(呂氏春秋 本味篇....
고성신문 기자 : 2023년 03월 06일
[사람 사는 이야기] 돌아가신 아부지, 어무이께 제 살아온 지난 날을 편지로 써 봅미더. 책 한 권을 쓴다캐도 못다한 이야기, 그 나머지는 우짜꼬예?
아부지, 얼굴도 모리는 아부지이신데 가만히 불러보모 금방이라도 대답해 주실 것 같심미더. 제가 다섯 살 때 돌아가셨으니 저는 아부지 얼굴도 몰라예. 그래도 제 맘 속에는 늘 아부지가 다듬돌처럼, 지게 작대기처럼 자리를 지키고 계심미더...
고성신문 기자 : 2023년 03월 03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피부 미용에 좋은 아귀탕-129
지난 일요일 우수(雨水)에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다. 겨우내 잠자던 대지가 깨어나고 있다. 인체도 이에 따라 봄바람과 함께 간(肝)의 양기가 불어난다. 인체에 들어오는 양기는 밖으로 발산을 시키지 않으면 화기(肝火)가 발생한다. 간의 화기가 치솟으면 화를 잘 내고 심하면 귀에 이명소리가 들린다. 매사에 조급....
고성신문 기자 : 2023년 02월 24일
[동동숲 아동문학 산책] 강정규 선생의 <고난이 은총이었네>
《시와 동화》는 1997년 가을호로 창간해 2023년 봄호가 통권 103호가 되는 우리나라 대표 아동문학 전문 계간지다. 제호보다도 큼직한 글자의 부제를 달고 ‘시와 동화가 있는 집’에서 발간되는 《시와 동화》의 부제는 창간호의 ‘가장 낮은 곳에서 드리는 향기’에서 2022년 겨울호의 ‘눈은 폴폴 내리....
고성신문 기자 : 2023년 02월 24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허리와 무릎 건강에 부추나물-128
입춘시절은 일 년 중의 첫 번째 절기다. 한자는 설 립(立)자를 써서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입춘은 봄의 서막을 알린다. 기온이 점차적으로 상승하고 일조량이나 강수량 또한 점점 증가한다. ..
고성신문 기자 : 2023년 02월 17일
[사람 사는 이야기] 내 삶의 가지마다 여러 개의 이름이 달렸다 농부였고, 오광대 춤꾼이었고, 궁사였고, 고엽제 피해자였고, 참척의 아픔을 겪은, 농민운동가다

고성신문 기자 : 2023년 02월 10일
[동동숲 아동문학 산책] 김요섭 선생과 이영희 선생
김요섭 선생은 1927년 함경북도 나남에서 태어나 1941년 매일신보 신춘문예에 동화 「고개 너머 선생」이 입선되며 등단했다. 그 후 1947년 《소학생》에 「연」을, 1949년 「늙은 나무의 노래」를 발표하면서 그 시대 드물게 판타지동화에 천착하며 우리나라 판타지동화의 문을 연다.1947년 청진 교원대학에 ....
고성신문 기자 : 2023년 02월 10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두통을 물리치는 파국-127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시절이다. 24절기의 첫째다. 입춘은 태양이 황경 315도에 왔을 때를 입기일로 하여 15일간이 입춘 시절이다. 음력으로는 정월의 절기다. 입춘부터 봄이라고는 하지만 추위는 아직도 강하다. ‘입춘 거꾸로 붙였나’라는 말은 입춘 뒤 날씨가 추워졌을 때를 말한다. 입춘은 예부터 집안의 기둥이....
고성신문 기자 : 2023년 02월 10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감기를 예방하는 차(茶)-126
예부터 음식의 맛을 조절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러나 패스트푸드가 넘쳐나며 전 세계의 음식이 단맛에 치우쳐 있다. 단맛에 치우친 맛은 비만과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 중의 하나다. 영국에서는 급기야 2018년 설탕이 들어가는 음료에 단맛을 줄이기 위해 설탕세를 도입했다. 설탕세를 도입한 후 영국의 ....
고성신문 기자 : 2023년 02월 03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
당나라 명의 ‘손사막’이 말하기를 “안생지본(安生之本) 필자우식(必資于食)”이라고 했다. 설명하면 사람이 평안하게 생활하는 것의 근본은 음식에 있으며 음식을 모르는 사람은 생존할 수가 없다는 뜻이다. 더불어 음식은 몸 안의 나쁜 기운을 배출을 한다. 그리고 위장과 대장, 소장, 방광, 담, 삼초인 육부를 ....
고성신문 기자 : 2023년 01월 20일
[사람 사는 이야기] 세월은 구름같이 바람같이 흘러갔고, 내 삶은 송학고분이 우뚝한 무학마을에 머물러 있네
제 나이가 어머니 돌아가실 때의 연세보다 훨씬 지나왔습니다. 세월이 어떻게 흘러가 버렸는지, 언제 이 나이가 되었는지 아득합니다. 제가 어머님 뒤를 따라 산이며 들로, 시장이며 읍내길을 나비처럼 폴폴거리고 다닌지가 엊그제 같은데 제 머리카락은 은발이 되었습니다. ..
고성신문 기자 : 2023년 01월 20일
[동동숲 아동문학 산책] 배익천 동화작가의 ‘아동문학도시 고성’ 동동숲 아동문학 산책-38
1950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나 197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봄을 노래하는 합창대」가 당선되어 등단한 이동렬 선생이 수상록 『이동렬의 문학과 삶』을 펴냈다. 300여 쪽의 방대한 분량에 가족 이야기, 내 이야기, 나의 종교, 아동문학, 아동문학가 이야기, 추억으로 흐르는 강, 나의 단상, 교과....
고성신문 기자 : 2023년 01월 20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감기를 예방하는 죽-124
계묘년(癸卯年) 새해다. 육십갑자의 마흔 번째. 운기(運氣)로 말하면 검은 토끼의 해다. 육십갑자는 천문학이자, 계절에 대한 통찰을 그 바탕에 깔고 있다. 새해는 누구나 본인과 가족이 건강하고 복 많이 받게 해달라고 기원한다. ..
고성신문 기자 : 2023년 01월 13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노화를 방지하는 보양탕-123
이제 한 해가 가고 또 한 살의 나이를 더하게 됐다. 100세 시대인 요즈음 장수가 꼭 행복만은 아니다. 건강이 유지될 때 삶이 행복해진다. 인생 70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는 당나라 시인 ‘두보’가 지은 곡강시(曲江詩)에 나오는 말이다. 이것은 사람이 70세까지 사는 것은 드문 일이란 뜻이었다. 두보도 70세까지 살....
고성신문 기자 : 2023년 01월 06일
[동동숲 아동문학 산책] 배익천 동화작가의 ‘아동문학도시 고성’ 동동숲 아동문학 산책-37
꼭 1년 전(2022년 1월 14일) 사단법인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제정 ‘한국아동문학상’을 소개하면서 올해는 ‘제49회 한국 아동문학상’이 되기를 꿈꾼다고 했는데 꿈은 이루어지지 않고 ‘제32회 한국 아동문학상’이 1월 7일 시상된다...
고성신문 기자 : 2023년 01월 06일
[특집] 농민이 일한만큼 농산물이 제값 받는 새해 되길
당항만 잔잔한 수면 위에 겨울 햇살이 부서진다. 가끔 부는 바람도 해풍치고는 그리 날카롭지 않다. 바다를 마주하고 고만고만한 마을들이 자리하고, 마을 앞에는 수확이 끝난 논밭이 조용하다. 한내삼거리를 지나니 빈 흙밭이어야 할 곳이 파릇파릇하다. 색색깔 고운 모자를 쓴 아낙 몇몇이 와르르 웃으면서도 바....
최민화 기자 : 2023년 01월 06일
[특집] 전국조합장동시선거 누가 출마하나?

박준현 기자 : 2023년 01월 06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기력을 회복하는 만두-122
한 해를 돌아보는 동지(冬至)시절이다. 밤이 길다. 조선시대 학습도서인 고문진보(古文眞寶 1420)에 “말하지 말라, 오늘 공부하지 않아도 내일이 있다고?”라는 구절이 있다. 한번 흘러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는 대목이다. ..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2월 30일
[사람 사는 이야기] 고성박물관 맞은편 들판에 우뚝 선 ‘이(Lee) 트리케라톱스’를 만나시거든, 세월과 역사와 사람의 유한한 삶에 대하여 생각해 보시옵소서
고성박물관 앞 들판에 트리케라톱스 한 마리가 서 있다. 허공엔 눈발이 흩날리고 매서운 바람이 들판을 가로질러도 기개와 눈동자는 끄떡없다. 배경이 되는 송학동고분은 세월의 이끼가 덧입혀 더욱 고풍스럽고 단아하다. 눈바람이 아무리 매서워도 끄떡 않는 저 위풍당당함을 보라. 이웃한 박물관은 낮은 자세로도 고....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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