뙤약볕에 땀을 몇 됫박이나 흘리며 꼴망태를 채워 집으로 가는 길. 나무그늘에 앉아 책 읽는 면장님 아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 없었다. 친구들은 대학에 갈 때 소년은 등만 물끄러미 바라봐야 했다. 계엄반대를 외치다 산속에 숨어든 후 목수가 됐다. 목수시인 박장재가 인생여정을 담은 시퀀스 .. [
2022년 09월 08일]
안동의 작은 학교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2020년 자유학구제로 지정된 신성초에 그해 23명이 전학했으며, 2021년 말 기준 12명의 신입생이 입학, 전학생 7명 등 19명의 자유학구제 유입 학생으로 전교생 65명로 증가했다.
작은 학교의 매력과 인성교육을 중시한 교육과정이 학부모.. [
2022년 09월 08일]
# ‘일만 하는 아버지’시대 농업, 이제 그만
고성의 고령화율은 31.4%로, 이미 2004년 이후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농촌이 늙어가고 있다. 고성은 여전히 농업이 주축인 농촌지역이다. 그러나 급속도로 진행된 고령화는 농촌의 일손부족, 농업의 포기로 이어지는 것이 지역의 현실이다.. [
2022년 09월 08일]
‘역대급 태풍’으로 예상돼 전국을 긴장하게 했던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다행히 큰 피해 없이 지났다. 그러나 마암면 삼락리 낙정마을 등 상습침수지역은 이번에도 주택과 도로, 농경지가 침수되면서 일부 가구에서 재산피해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
2022년 09월 08일]
제3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가 내년 3월 8일에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는 고성농협, 동고성농협, 동부농협, 새고성농협, 고성축협, 고성수협, 산림조합 등 7개 조합장을 선출하게 된다. 현재 모든 조합별로 2~5명까지 출마자예정자들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기간이 남아 있다 보니 이 .. [
2022년 09월 08일]
“마을숲은 우리 동네가 건강하게 숨쉬도록 생태문화를 지켜준대요!”대가면 연지리 동시동화나무의숲(이사장 홍종관) 작은도서관(관장 송정욱)에서 생태숲, 마을숲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동동숲에서는 지난 4일 ‘소가야 왕국, 그 화려한 부활’ 강의가 열렸다. ‘숲박사님.. [
2022년 09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