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 동안 교직생활을 하며 아이들과 어울려 지내다 보니 그 영혼까지 맑아졌는지, 막 태어나 세상 모든 것이 신기한 아기와 같은 눈으로 자연을 바라보며 쓴 아름다운 수필집이 김화홍 (원내사진, 본지논설위원) 작가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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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9월 02일]
이제 막 맺히기 시작한 새끼감이 지붕위로 통통 경쾌하게 떨어지지만, 할머니 마음은 영 경쾌하지 못하다. 당장 오늘 끼니도 걱정해야하는 고필연 할머니. 아들과 손자가 같이 살고 있지만 그 때문에 생활보호대상에서 제외되는 바람에 오히려사는 게 더 힘들어질 뿐이다... [
2007년 09월 02일]
이제 막 맺히기 시작한 새끼감이 지붕위로 통통 경쾌하게 떨어지지만, 할머니 마음은 영 경쾌하지 못하다. 당장 오늘 끼니도 걱정해야하는 고필연 할머니. 아들과 손자가 같이 살고 있지만 그 때문에 생활보호대상에서 제외되는 바람에 오히려사는 게 더 힘들어질 뿐이다... [
2007년 08월 31일]
17일 아침에도 느끼한 요리가 나왔다. 나는 ‘컵라면이라도 사올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처음 승마학교에 갔는데 우리 또래의 학생으로 보이는 애들이 말을 능숙하게 잘 타서 감탄을 하였다. 우리에게도 말을 탈 기회를 주었지만 나는 시간이 없어서 타지 못하였다... [
2007년 08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