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개최여부를 놓고 진통을 겪어온 소가야문화제가 개최까지 50일 남짓 남은 가운데 짧은 준비기간으로 인해 부실한 행사가 되지 않을지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소가야문화제는 용역조사 결과에 따라 개최여부를 확정하기로 하면서 당초예산에.. [
2017년 08월 14일]
고통이라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 나가사키항에서 18.5㎞. 바다 위를유영하는 군함과도 같은 그곳에는일본 최초의 현대식 아파트가 들어섰다. 학교도, 영화관도 있었고 절도있었다.다만 조선인을 위한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지하 1㎞ 갱도에서 일하는 조선인 광부들은 7층짜리 휘황한.. [
2017년 08월 14일]
우연한 기회에 춘천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춘천은 춘천댐을 비롯하여 소양감댐과 의암댐으로 인해 인공호수가 많아 ‘호반의 도시’로 칭해지며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강과 더불어 넓은 들판이 있어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모여 살아 먹거리도 많을뿐더러 볼거리도 많다. 그러나 북한과 가까.. [
2017년 08월 14일]
멜론이 고성에서도 생산돼 여름철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농가 신소득작물로 떠오르고 있다.
영현면 연화리에서 딸기와 멜론을 재배하고 있는 오세옥(60)·김은양(51) 부부는 5년 전부터 여름철에만 멜론을 재배해 농가소득향상을 꾀하고 있다.
오 씨 농장에서는 12월에서 5월까지.. [
2017년 08월 14일]
고성군은 여전히 평화로운 시골마을이다.
그래서 한국전쟁의 생채기조차도 다른 지역보다 적었다.그보다 앞선 일제강점기, 고성군은 나라 독립의 열망으로 들끓었던 곳이다.그러나 정작 고성사람들은 고성의 독립운동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정보 부족이기도 하고 그간 재조명 시도의 부족 탓.. [
2017년 08월 14일]
시멘트에 터를 내린 채송화. 지구별에 그것도 장산마을에 태어난 것이 나의 의지가 아니듯이 채송화의 의지는 아니었을 터. 바람이라는의지 혹은 더 큰 존재의 의지가 개입했을 법하다.
이양하의 수필 <나무>가 첫대목이 떠오른다. “나무는 덕(德)을 지녔다. 나무는 주어진 분수에 만족할 줄.. [
2017년 08월 11일]
EK중공업(주)이 지난달 고성지역첫 선박 수출에 이어 3천500톤급 오일탱크 선박 명명식을 갖는 등 조선경기 불황 속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해면 조선특구로에 위치한 EK중공업(주)(대표이사 이종열)은 지난 10일 사내 야드 안벽에서 이종열 대표이사와 선주사 대복해운(주)김복문 회.. [
2017년 08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