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16 05:23:4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정치의회

천연가스 발전소 특별지원금 삼산면에도 달라

이상근 군수 읍면 소통간담회 군민 의견 수렴
게이트볼장 조성, 도로 재포장 등 사업 건의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2월 07일
ⓒ 고성신문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특별지원금을 삼산면도 지급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이다.
고성군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14개 읍면
서 군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기 위해 군민 소통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소통간담회에서는 이상근 군수와 최을석 의장, 군의원, 군 국장,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읍면을 직접 방문해 지역 현안과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지난 6일 열린 삼산면 소통간담회에서는 병산마을 배수로 공사와 미동마을 안길 포장 사업, 게이트볼장 조성, 천연가스 발전소 특별지원금 배정 및 사용 등이 건의됐다.

특히 천연가스 발전소와 관련해 대책위 관계자는 “천연가스 배관이 삼산면을 지나가는데 남동발전에서 102억 원의 특별지원금이 지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 중 하이면에 40%, 하일면에 10%가 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수와의 면담에서는 특별지원금이 삼산면에 오려면 산자부 승인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라며 “그런데 오늘 여러 경로를 통해 알아보니 지역협의회를 거쳐 전력기금사업단에서 결정해주면 돈을 쓸 수 있다고 들었다. 삼산면에 주민들의 소득 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요청했다.
다른 한 주민은 “게이트볼장이 다른 읍면에는 조성되어 있지만, 삼산면은 아직 없다”라며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게이트볼장이 포함됐지만, 사업 기간이 길어지면서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게이트볼장 사업이 없어졌다”라며 “현재 게이트볼을 하는 사람들은 인근 하일면이나 고성읍에서 연습하고 있어 게이트볼장을 조성해주길 바란다”라고 건의했다.

군은 특별지원금과 관련해서는 정확한 내용을 검토해 다시 대책위에 답변하도록 하고 게이트볼장은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병산마을 배수로 공사와 미동마을 안길 포장 사업 등 3건의 공식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최대한 빨리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상근 군수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끄는 것이 행정의 핵심 과제다”라며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군민의 삶과 밀착한 행정을 실현하며, 군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2월 07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