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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자율주행 버스 도입 제안

고성군의회 김원순 의원 5분 자유발언
교통 사각지대 해소, 편의 증대 도움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1월 24일
ⓒ 고성신문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율주행 버스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김원순 의원은 지난 21일 의회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서 ‘고성군 자율주행 버스 도입’을 제안했다.
그는 “고성군은 넓은 면적과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대중교통 서비스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특히 야간 시간대에는 택시 운행조차 부족해 주민들의 이동권이 심각하게 제한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는 고령자와 교통약자는 물론 지역 주민에게 큰 불편을 겪게 만들고 관광객 유입에도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통서비스는 단순히 이동을 제공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라며 “이는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고성군이 구축하고 있는 교통 인프라는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원순 의원은 “이미 경상남도 하동군은 국토교통부의 자율차 시범운행 지구로 선정돼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교통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고 자율주행 버스는 대중교통의 한 축으로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에서는 심야 시간대에 새벽 동행이라는 자율주행 버스를 도입해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이 외에도 전국 34곳에서 이미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지구로 지정되어 시범운영 및 준비에 들어갔다”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반면 우리 고성군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냐?”라며 “가장 기본적인 교통망 구축도 되지 않은 채, 인구 5만 명 회복을 위한 정책들이 과연 큰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강한 의구심이 든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정부는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연간 1조 원의 대규모 대응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자율주행 버스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앞서 언급한 하동군은 자율주행 버스 운영을 위해 필요한 예산 20억 원 중 약 15억을 지방소멸 대응기금으로 충당해 활용하고 있다”라며 “고성군도 이 기금을 활용해 자율주행 버스를 도입한다면 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젊은 세대의 정주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관광객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자율주행 버스 도입은 단순히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자율주행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면서 고성군은 미래 지향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이는 고성군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중요한 투자이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김원순 의원은 “현재 고성군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며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주행 버스 도입을 통해 고성군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혁신적인 발전을 이룬다면 고성군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성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라고 당부 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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