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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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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원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9일 고성군 산불상황실과 산불대응센터를 방문해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산불감시원과 산불진대원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민기식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과 곽진호 산불담당자, 전인관 고성군 녹지공원과장 등 경남도와 고성군 관내 산림 관련 공무원이 총출동했다. 경남도와 고성군 산불 예방 및 대응 현장점검은 지난 23일 허동원 위원장이 경상남도의회에서 주관한 ‘민생 안정을 위한 경남도 간담회’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됐다.
고성군은 산불조심기간인 2024년 가을철부터 2025년 봄철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 운영, 시기별·원인별 산불방지대책 시행, 산불 조기발견을 위한 인력 확충 및 기반시설 구축, 산불현장 통합지휘체게 구축, 동절기 산불예방 대책 추진 등 산불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고성군 산불방지 활동 지원 조례를 신속히 제정해 산불제로화를 위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성군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 방제를 위해 예비비를 활용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동원 위원장은 “산불은 수십 년간 가꾸어 온 산림자원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드는 재앙이기 때문에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라며, “고성군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대원의 촘촘한 예찰활동과 산 정상의 CCTV나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을 활용하여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등 산불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다양한 장비와 시스템을 활용해 산불방지대책 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겠다”라며, “신속대응을 위한 감시인력 근무시간 탄력 운영과 산불방지인력의 건강상태와 출동태세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빈틈없는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허동원 위원장은 “산불발생 시 초동대응과 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산불진화대와 산불진화 헬기 등의 신속한 투입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소방서와의 협력과 정보공유, 공동대응시스템을 잘 갖추고, 산불로 고성군민의 일상이 위협받지 않도록 고성군 관내 산불 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소나무재선충이 경남을 비롯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산림청과 협력해서 소나무재선충 방제를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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