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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버스킹 전용 공간 설립 제안

고성군의회 김석한 의원 5분 자유발언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무대 필요성 강조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11월 29일
ⓒ 고성신문
군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버스킹 전용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고성군의회 김석한 의원은 25일 제298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유발언을 통해 버스킹 전용 공간 설립을 제안했다.
버스킹은 거리 공연으로 특별한 무대나 장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예술적 활동이다.
김석한 의원은 “음악, 연극, 춤, 미술, 특히 고성오광대, 고성농요와 같은 전통예술 공연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사람들이 소통하고 서로의 재능을 나누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무대”라며 “이는 단순한 예술 활동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지역사회의 결속을 강화하는 중요한 문화적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현재 고성군에는 이러한 예술적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고성읍의 중심지, 남산공원, 남포항, 유스호스텔 부근 등 경제활동 및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버스킹 전용 공간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곳들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곳으로, 버스킹 무대를 조성함으로써 고성군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이러한 무대는 고성군을 문화적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군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기적인 버스킹 행사를 통해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자신을 표현하고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정기적인 버스킹 행사가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공동체를 화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버스킹을 통해 고성군의 관광 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고성군은 매년 공룡엑스포 등 다양한 축제를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이러한 주요 관광지에 버스킹을 연계하면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버스킹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열린 무대”라며 “청소년들은 창의적 재능을 발휘하고, 어르신들은 삶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며, 군민들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화합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연, 전통,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진 고성의 모습은 군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기억을 남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석한 의원은 “문화와 예술의 세계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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