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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해외 출장 “하나라도 정책에 접목해야”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4박 5일 일정
출산 육아 교육 농업 관광 사례 현장 확인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10월 25일
고성군의회가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출장을 다녀올 예정인 가운데
출장 이후 하나라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이번 국외 출장은 우수 출산·육아·교육 시책과 농업·관광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도시재생 사업 현장 등을 방문해 현장 확인을 통해 고성군에 접목 방안을 발굴해 군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출장에는 최을석 의장을 비롯한 의원 9명, 의회 김근 사무과장을 포함한 직원 5명 등 총 14명이 출장길에 오른다.
 
출장 경비는 약 2천389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김희태·이정숙 의원은 이번 국외 출장에서 빠졌다.
세부 일정으로는 28일 일본 도착 이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히메지성을 방문해 관광 자원화 방안을 벤치마킹하고 구라시키 미관 지구로 이동해 도시재생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29일에는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의 코라쿠엔을 방문해 정원 조성사례와 나기쵸를 방문해 출산·육아·교육 정책에 대해 알아보고 30일에는 카케기와시를 방문해 평생학습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31일에는 오다이바 해변공원(도시재건 벤치마킹), 수도 동경도청사 전망대(관광 자원화 사례), JA 동경 아구리파크 6차 산업 농산물 직판장을 견학, 아사쿠사 센소지 및 나카미세(전통사찰 보존·관광 자원화 사례)를 둘러보고 11월 1일 귀국한다.
의회는 이번 출장에서 일본의 주요 출산·육아·교육 정책과 선진농업 시책 및 관광자원 벤치마킹을 통해 정책 발굴과 지역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의원 역량 강화와 군정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27일 열린 의회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에서 한 위원은 “출장 계획서에 보면 출산이라는 말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라며 “다녀와서 여러 가지 목적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출산 부문 중 하나만이라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다른 위원은 “연수를 통해 농업 부분의 6차산업까지 상세하게 배워 고성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을 찾아주고 의회에서 앞장서서 이끌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일부 군민들은 “의원들의 해외 출장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해외 출장을 다녀와서 무엇을 배워왔는지 또한 정책에 어떻게 반영했는지 군민들은 전혀 모르고 있다”라며 “의원들의 외유성 해외연수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의원들이 직접 군민들에게 성과를 알려줘야 한다”라는 의견이다.
의회 관계자는 “해외 출장 이후 직접적으로 군민들에게 성과를 알린 것은 없지만, 의원 5분 자유발언이나 행정에 정책을 제안하는 사례가 많았다”라고 밝혔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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