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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동해면 지역 청소년시설 마련 촉구

고성군의회 김향숙 의원 5분 자유발언
청소년 동반 성장 위한 문화공간 확대 제안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10월 25일
ⓒ 고성신문
지역 균형 발전과 청소년들의 동반 성장을 위해 거류면과 동해면에도 청소년시설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고성군의회 김향숙 의원은 지난 18일 제297회 임
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성군 청소년의 성장 지원을 위한 문화공간 확대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24년 9월 기준 고성군의 청소년 인구는 5천631명이며, 이 중 67%에 해당하는 3천772명이 고성읍에 33%에 해당하는 1천859명이 그 외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기는 개인의 정체성과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 시기에 적절한 지원과 안전한 환경이 뒷받침되어야만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고성군에는 고성읍에 청소년센터 온, 회화면에 청소년문화의집, 하이면에 하이청소년센터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보, 문화, 예술, 활동 영역 지원 등의 놀이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군은 이러한 청소년시설 조성에 공공기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기존 도서관과 복지관의 활용도를 높이는 상생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작은 예산으로도 수준 높은 청소년시설을 운영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 고성군의 청소년기관 및 정책은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 정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인근 지자체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거류, 동해면에는 현재 청소년 관련 시설이 아직 마련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김향숙 의원은 “이 지역의 청소년들은 청소년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고성읍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교통편이 많지 않아 많은 시간을 소요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라며 “이는 청소년들의 활동 참여에 대한 의욕을 저하하고, 청소년들과 지역사회와의 교류 기회를 감소시키게 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모든 청소년은 ‘청소년시설’이라는 안전한 울타리에서 검증된 정보를 얻고 자신들만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청소년기본법’과 ‘청소년활동 진흥법’에 따라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향숙 의원은 지역 균형 발전과 동반 성장을 위해 거류, 동해면에 시설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해당 지역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활동 공간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이러한 공간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서로 소통하며,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거류와 동해 지역의 공공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청소년 활동을 위한 지속 가능한 공간 마련에 집중해줄 것 요청했다.
김향숙 의원은 “고성군이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의미 있는 활동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야 할 때”라며 “관내 모든 지역의 청소년들이 공간 및 거리 적인 제약 없이 다양한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본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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