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 전체 의원과 고위직 공무원이 23일 의회 회의실에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4대 폭력 예방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등 법률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을 포함한 공직자가 필수 이수해야 하는 법정 교육으로, 고성군의회는 올바른 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국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허영희 전 교수를 초청해 성희롱(성폭력) 관련 법제도 및 사례분석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특히 허 원장은 실제 사례와 처벌에 대해 설명하며 “지위가 높을수록 더 민감해야한다”고 강조했다.최을석 의장은 “4대 폭력과 젠더 갈등이 심각한 사회 분위기 속에 올바른 성 인식과 타인을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고성군에서는 4대 폭력이 사라질 수 있도록 고성군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화재 상황을 가상한 자체 소방 훈련도 실시해 상황전파 및 화재 발생에 따른 119신고, 소화기 종류 및 사용 방법, 대피 및 대피 유도 훈련, 피난 요령, 완강기 사용법 등 상황별 가상 훈련을 진행하며 화재 대응 능력 향상과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