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추경예산 9억1천560만원 삭감
코로나19로 공룡엑스포행사 못할 경우
미스터트롯과 함께하는 군민화합행사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사업 예산 반납토록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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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창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 ⓒ 고성신문 |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9억1천560만원이 삭감됐다.
고성군의회는 제255회 임시회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를 보고했다.
하창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예산편성의 적정성과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총 9건에 9억1천560만을 삭감하였으며 특별회계 세출예산은 삭감없다고 보고했다.
이번에 삭감된 추경예산은 IP방송시스템구축 영상제어시스템 3천800만원, 고화질카메라구입 4천200만원 등 1억7천만원과 미스트롯 군민행사 3천만원, 신용천정비공사 2억원, 무인교통단속장비신설 2억4천만원 등이다.
예결위는 지난 5월 25일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이 고성군수로부터 제출되어 고성군의회 회의규칙 제61조의 규정에 의거 지난 6월 9일부터 6월 11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친 후 6월 12일 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 심사했다.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기정 예산액 대비 613억42만3천원이 증액된 6천504억1천284만 7천원으로 10.41%가 증가됐다.
이 중 일반회계는 558억8천391만이 증액된 5천701억6천787만2천원이며 특별회계는 54억1천651만3천원이 증액된 802억4천497만5천원으로 편성되었다.
하창현 예결위원장은 “집행부에서는 예산안 제출 전 조례 제·개정 및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에 예산안을 제출하기 바라며 같은 회기에 조례 및 예산안 제출은 없도록 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부 사업의 경우 정확한 산출 근거와 국·도비 매칭 비율이 맞지 않아 예산 심의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차후 예산편성 시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문화관광과는 ‘미스터트롯과 함께하는 군민화합행사’와 체육진흥과의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사업’은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미개최와 코로나-19가 더 악화될 경우에는 사업을 중단하여 예산을 반납토록 했다.
하 위원장은 “엑스포 미개최 시와 코로나-19에도 사업을 추진할 경우에는 사전에 의회와 협의 후에 개최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예결위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시책사업에 대해서는 어려운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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