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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선거 여러분의 선택은?

민주당 양문석 선기화 홍영두 예비후보 등록
한국당 정점식 의원 유력 서필언 무소속 출마
고성군의원 다선거구 재선거도 5명 거론 관심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23일
ⓒ 고성신문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8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예정자들의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해 다소 미지근했던 통영·고성의 선거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
고 있다.여기에다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고성군의원 다선거구 재선거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총선에서는 자유한국당 정점식 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무소속 서필언 전 행정안전부차관의 대결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해 4월 3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4만7천80표(59.47%)를 득표해 2만8천490표(35.99%)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서며 당선됐다.
자유한국당에서는 현역 정점식 의원 외에는 당내 경선에 출사표를 내는 사람이 없어 이변이 없는 한 정점식 의원이 후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정점식 의원은 지난 10일과 14일 각각 통영과 고성에서 의정보고회를 갖고 사실상 이번 총선의 출정식을 가졌다.정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통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위원회와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 등 당내 요직을 맡으며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예산확보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당선 이후 서울과 지역을 오가면서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표심을 다져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재 양문석 전 통영시고성군지역위원장과 선기화 전 김경수 경남도지사 통영선거대책본부장, 홍영두 전 건국대학교 법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가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다.양문석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단디 그리고 야무지게’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선거에 나서고 있다.양 전 위원장은 출판기념회에서 “그동안 정치 초보로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그렇지만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은 꿈이 있다”면서 “여러분의 눈높이를 맞추는 게 아니라 여러분을 위로 올려다보면서 여러분과 함께 또 한 번 새로운 정치를 해보려한다”고 출마각오를 다졌다.
선기화 예비후보도 지난 14일과 22일 통영과 고성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통영·고성의 변화를 위해 일하고자 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선 예비후보는 ‘진심의 정치’를 바탕으로 기필코 승리해 민주당은 안된다는 오래되고 체념화된 패배 의식을 반드시 씻어낸다는 각오다. 그는 “이제 정치를 시작하는 신인으로 구석구석을 누비며 귀담아듣고 배우겠다”면서 “국회의원은 주민의 일꾼이고 머슴이라는 정신과 자세를 결코 잊지 않고 가장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고 다짐했다.지난해 12월 23일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한 홍영두 예비후보는 일찌감치 통영과 고성을 오가면서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등 얼굴을 알리고 있다.홍 예비후보는 “지역경제위기의 구원투수가 되고자 지난 보궐선거에 나섰지만 낮은 인지도 탓에 선택받지 못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주민들의 선택을 받는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밖에도 민주당에서는 홍순우 전 경남도지사 정무특보가 경선레이스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정의당에서는 이홍 통영고성지역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무소속으로는 지난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던 서필언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서필언 전 차관은 “이번 선거에는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조만간 예비후보로 등록할 계획이다”고 출마입장을 밝혔다.
한편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고성군의원 다선거구 재선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이번 재선거는 최상림 전 고성군의회 부의장이 공직선거법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면서 치러진다. 
특히 고성군의원 다선거구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8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최대 접전지로 꼽힌 곳이기도 하다.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출마했던 김영기 영오초등학교 총동문회장과 김진열 고성군농민회장이 민주당 입당과 함께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에서는 두 사람 중 한 명이 후보로 나서야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어서 예비후보등록 이전에 내부적으로 조율을 통해 후보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근소한 차이로 낙마했던 자유한국당 우정욱 경남도당 대변인이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혔다.
우정욱 경남도당 대변인은 “회화면에서 군의원이 배출되지 않고 있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다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무소속으로는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김희태 경남축구연합회 이사가 출마의사를 밝혔다.김희태 경남축구연합회이사는 “이번이 3번째 도전이다. 
무소속으로 출마해 군민들의 선택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이태영 전 농민회장도 선거분위기를 관망하면서 무소속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출마가 거론됐던 자유한국당 최명호 전 공룡지구대장과 박일훈 전 고성포럼회장은 이번 선거에는 출마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재선거는 아직까지 선거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 오는 2월 2일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되면 출마자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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