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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비 기후스마트 농업기반 마련 촉구

최상림 의원
5분 자유발언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11월 23일
ⓒ 고성신문
고성군의회 최상림 의원이 농림·축산업이 직면한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고성군 기후변화 대응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20일 제239회 고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기후서비스를 활용한 기후스마트 농업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그는 “올 봄부터 시작된 이상 저온과 섭씨 40도를 웃도는 111년만의 폭염, 가을 태풍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상당수의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며 “특히 폭염과 가뭄피해 농경지가 서울 여의도의 약 10배인 2천909㏊에 달하며, 고성군도 최근 3년간 평균 피해면적이 96.6ha에 이르고 있다”고 했다.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년산 사과 생산량 전망을 보면 개화기 저온피해와 여름 폭염과 가뭄으로 전년대비 15%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식량작물 감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줄기가 생성되지 못하고 생산량이 급격히 떨어져 2055년까지 완전 멸종할 것이라는 연구결과에서 보듯이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의 위험지수가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FAO(유엔식량농업기구)가 2010년에 제시한 기후스마트 농업은 기후변화에 적응하면서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신개념 농업기술이다”며 “기후서비스를 활용한 고성군 기후스마트 농업기반 마련을 통해 지역농업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뒷받침하고 이를 통한 소득증대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상림 의원은 기후스마트 축산 생산관리시스템 구축지원도 촉구했다.그는 “축산업은 전 세계 농업 GDP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산업이지만 세계적으로 인위적 온실가스 발생량의 약 14.5%가 축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기후변화는 가축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데 고온 및 혹한, 폭염 및 가뭄 등이 발생할 때 마다 가축 및 사료작물 생산성 감소, 신종질병 발생 등 문제가 생겨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올 8월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폐사한 가축 수는 지난해 381만여 마리를 훌쩍 뛰어넘은 572만여 마리로 폐사 피해가 급증했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폐가축을 이용한 악어사육 등 신(新)축종도입을 통해 적응성을 증대하고 축사 냉방장치 설치와 스프링클러, 양수기 등 관수시설 설치 지원사업 등으로 폭염피해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생산성 극대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후스마트 축산 생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최 의원은 또한 기후변화에 맞는 경제림을 조성하여 산림자원의 미래가치를 키워야 한다고 했다.그는 “최근 산림청의 ‘멸종위기 고산지역 실태조사’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과 가뭄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고산지역 침엽수종이 급격히 고사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지리산의 경우 침엽수림 면적이 1990년대 이후 14.6%가 줄어들었다”며 “기후변화 적응 측면의 산림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고성군 기후변화에 맞는 경제림 수종 산림조성으로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산림자원을 고성군 미래세대들의 새로운 먹거리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최 의원은 이밖에도 농림·축산업에 대한 기후변화대응 역량강화 교육과 연구용역을 통한 사업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최근 지역의 기후변화에 대한 기상청 자료를 바탕으로 기온과 생육상태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농림·축산업 운영관리를 위한 기후변화대응 역량강화 교육과 기후변화 대응 연구용역을 통한 사업발굴로 농가들이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고 소득을 증대 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선도적으로 준비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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